낙지연포탕 & 낙지회무침

2014. 7. 10. 01:19♡먹방

 

 

 

쌍촌동 <낙지천국>에서...

 

*연포탕 & 염포탕 차이점

 1. 연포탕( 연할 연, 거품 포, 끓일 탕) ; 무, 두부, 고기, 다시마 따위를 맑은장국에 넣어 끓인 국

   .연포탕의 포(泡)는 거품이란 뜻도 있으나 "두부"란 뜻도 있다. 고로 보통 연포탕(軟泡湯)이라 하면 두부를 잘게 잘라 썰어서 꼬챙이에 꿰어 기름에 부치거나 닭고기를 섞어 국으로 끓인 것을 말한다. 전통적으로 두부는 영양가가 좋고 값이 싸기 때문에 서민들의 식생활에 깊숙히 파고 들은지 오래이니 만큼 연포탕의 역사도 오래되었다.

    기본적인 연포탕의 조리법은 모두 두부가 들어가고 국에 따라 무슨 무슨 연포탕으로 불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목포 등 해안지방에서 낙지로 국물을 내는 낙지연포탕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연포탕하면 낙지로 생각하기 쉽다.

 

 2. 염포탕( 물결출렁거릴 염, 절인고기 포, 끓일 탕) ; 냄비 요리의 하나로 얇게 썬 고기(주로 쇠고기)를 끓는 물에 데쳐서 양념장에 찍어 먹는 요리인데 널리 알고 있는 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는 일본어이고 '토렴'과도 다른 뜻이므로 바르게 알고 사용해야 하겠다.

    cf. 토렴 ;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하여 덥게 하는 조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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