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리꽃을 아시나요?

2015. 4. 27. 13:45꽃피는 마을

 

시골 아낙네들이 보리밭에 김을 메면서 타령조로 부르는 노래

춘삼월 기나긴 날 해 떨어질 때

허기져 우는 아이 무얼 먹이랴

텃밭의 감자는 안 열렸더냐

무우밭의 장다리꽃 따다 먹이렴

집 나간 네 어미는 아니 오는데

서러운 보리고개 언제 넘기나

음력 4~5월 보리를 수확하기 전 먹을 것이 없어 산이나 들로 다니며 산나물과 소나무껍질을 벗겨 먹었다. 봄이 되면 쑥과 냉이가 돋아나고 나무는 수분을 빨아 올려 부드러워지므로 것 껍질을 볏겨내고 부드러운 솎 껍질을 벗겨 먹는다. 이것을 초근목피(草根木皮)라 한다.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그 때 그 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마치 자기는 특별한 사람인듯 얘기하는데, 그 때 그 시절에는 누구나 경험한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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