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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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2010.

다른 이름으로 진들도라지, 잔대아재비, 습잔대라고도 한다.
숫잔대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할 수 있다.
잔대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지만 초롱꽃과의 식물이 아니고 숫잔대과의 식물이다
숫잔대과를 초롱꽃과에 포함시키는 학자도 있으나, 꽃이 좌우대칭으로 방사대칭인 초롱꽃과는 다르다.
잔대나 도라지 같은 초롱꽃과는 방사대칭이고 숫잔대과의 꽃은 좌우대칭형이다
키는 무릎에서 허벅지 높이쯤 자란다.
꽃은 줄기 끝에 쭉 달리는데 모양은 초롱꽃과에 속하지만 초롱 같은 전체적인 통모양은 아니고 매우 독특하다.
주로 햇살이 잘 드는 습지나 냇가 근처에 있다. 아주 흔치도 않지만 너무 귀하여 보호받을 정도도 아니다.
오리 부리를 닮은 암술머리와 밴드처럼 암술머리를 감고 있는 수술,
새의 날개를 펼친 듯 화관은 중앙으로 통하고 긴 털이 있는 벽자색으로 핀다. 원줄기에서는 가지를 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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