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 21:21ㆍ♡야생화
<사스레피나무>
학명 : Eurya japonica Thunb.
과명 : 차나뭇과
영명 (East Asian eurya, Japannese eurya)
♣ 사스레피나무는 중국·일본·대만·인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부 지방 및 해안을 중심으로 자란다. 상록 소교목으로 높이 5~10m 정도로 자란다. 수피는 회색을 띠며 평활하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타원형으로 딱딱하고 끝은 뾰족하며 위로 향한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다.
2~4월에 엽맥에 옅은 황백색꽃이 1~3개 모여난다. 꽃에서 분변의 구린냄새가 난다는 점이 특이하다. 곤충을 유혹하기 위한 이 나무의 전략인것이다. 꽃은 지름 3~5㎜ 정도로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15개이다. 수꽃은 암술이 퇴화되어 있다. 열매는 장과이며, 지름 5~6㎜로 동그랗고 검은색으로 8~9월에 익는다.
속명 ‘유리야(Eurya)’는 ‘넓다, 크다’는 뜻의 그리스어 ‘유리스(eurys)’에서 유래하며, 작지만 넓은 꽃잎을 의미한다. 이름은 제주 방언에서 유래하며 ‘인목(獜木)’이라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야차(野茶)’, ‘영목(柃木)’, ‘유엽차(油葉茶)’, ‘세푸랑나무’, ‘가새목’, ‘무치러기나무’, ‘섬사스레피나무’, ‘개동백이’라고도 부른다. 제주도에서는 ‘잉끼낭’, ‘고시락낭’, '인목(獜木)' 이라고도 한다. 공기정화 작용이 있으며, 피부진정, 살균 작용이 있다. 가지와 잎은 매염재로도 쓰인다. 민간에서는 꽃이나 열매를 종기제거, 지혈, 거풍에 쓴다. 꺾꽂이와 실생으로 증식한다.
<우묵사스레피>
학명 : Eurya emarginata (Thunb.) Makino
과명 : 차나뭇과
영명 (Emarginate eurya)
♣ 우묵사레피나무는 사스레피나무와 비슷하지만, 사스레피나무에 비해 잎 끝이 둥글거나 오목하다는 점에서 식별된다. 꽃이 피는 시기도 사스레피는 2~4월 이른 봄에 피지만, 우묵사스레피는 10~12월에 피는 점이 다르다. 종소명 ‘이마지나타(emarginata)’는 ‘요두(凹頭)’라는 뜻으로 잎을 강조한 것이다.
이름은 ‘잎이 우묵하게 들어가는 사스레피나무’라는 학명에서 유래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우묵사스레피’, ‘개사스레피’, ‘섬쥐똥나무’, ‘갯쥐똥나무’,제주도에서는 '가스레기낭','가스룽낭', 북한에서는 '갯사스피나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해안 지방, 중국, 대만, 일본, 인도에 분포한다. 정원수로도 쓰이며, 약재로도 쓴다. 다음해 9~10월 성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파종하거나 꺾꽂이로 증식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1800pixel의 큰 사진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16단계 그레이패턴이 구별되도록 모니터 조정을 하시면 편안한 사진감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