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5. 21:07ㆍ꽃피는 마을
#물옥잠과
부레옥잠
Eichhornia crassipes (Mart.) Solms
배옥잠, 봉안련, 봉안란(鳳眼蘭), 부대물옥잠, 부평초, 풍선란, 풍안련(風眼蓮), 혹옥잠, water hyacinth, Floating water hyacinth
♣ 논이나 못에서 물에 뜬 채로 크게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다년생의 수초로서 관상식물로 수조에 기르기도 한다.높이 20~30cm이며 밑에서 잔뿌리가 많이 돋고 잎이 많이 달린다.
♣ 엽병은 길이 10-20cm로서 중앙이 부풀어 마치 부레같이 되며 수면으로 뜨기 때문에 부레옥잠화라고 한다. 엽신은 난상 원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각 4-10cm이고 밝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다.
♣ 꽃은 8~9월에 피고 끝의 꽃차례는 원줄기와 더불어 길이 20-30cm이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지름 4cm정도로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은 밑부분이 통같이 되고 윗부분은 깔때기처럼 퍼지며 6개로 갈라지고 위쪽 정면의 1개가 특히 크며 연한 자주색 바탕에 황색 점이 있다. 수술은 6개로서 그 중 3개는 길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로서 씨방상위고 암술대는 실처럼 길다. 꽃은 하루만 피었다가 시드는 1일화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종자가 달리지 않는다.
♣ 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이 되지 않아 저수지 등에서 고사한 식물체의 처리가 문제시되고 있다. 열대지방 특히 나일강 주위에서는 수로의 문제잡초이다.
♣ 물옥잠과 식물 중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은 물옥잠화로 전형적인 일년생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