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30. 08:35ㆍ꽃피는 마을
#아욱과
물무궁화
Hbiscus coccineus
단풍잎촉규화, 단풍잎부용, 히비스커스 콕치네우스, 히비스커스 콕시네우스, Scarlet rose mallow, Brilliant hibiscus, Swamp Hibiscus, Texas Star, Scarlet Hibiscus
♣ 미국 동남부 원산의 여러해살이풀, 물을 좋아해서 자라는 곳은 주로 습지나 늪지이며 튼튼한 줄기가 1~2m로 자라는데 물에서 키우면 2~3m까지 더 자란다고 한다. 줄기와 잎에는 털이 없으며 백분으로 덮여 있다. 겨울에는 지상부가 시들고 뿌리만 살아있다가 봄이 되면 다시 싹이 나오며 추위도 잘 견딘다.
♣ 잎은 호생하며 단풍나무잎처럼 장상엽으로 3~7갈래로 갈라지고 각 열편은 선상 피침형에 끝이 뾰족하고 거치가 있다.
♣ 7~9월에 멀리서도 눈에 뛸 정도로 함박만한(직경이 12~20㎝) 꽃이 진붉은 색(흰색)으로 화려하게 피며 가지끝에 5장의 계란모양의 주름진 홍색의 꽃잎이 달리며 암술 꽃대가 한개로 브러쉬처럼 길게 나와 아름답게 보여지며 땅거미 찾아들 저녁무렵에는 날개를 접듯 꽃잎을 또르르 말아버린다.
♣ 꽃은 부용이나 무궁화꽃잎을 닮고 잎은 단풍잎을 닮았다. 그래서 단풍잎 촉규화 또는 물무궁화로 불리운다.
♣ 열매는 삭과로 길이가 2~2.5㎝이고 난형으로 털은 없으며 종자에는 털이 있다.
♣ 속명인 '히비스커스'(Hibiscus)는 이집트의 아름다운 신 'Hibis'와 그리스어로 '닮았다'라는 뜻의 'Isco'가 합해진 이름이다. 본 속은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데 약 200~250종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