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메꽃
2020. 5. 5. 13:46ㆍ♡야생화
#갯메꽃
Calystegia soldanella (L.) Roem. & Schultb.
개메꽃, 해안메꽃, 신엽타완화, 신엽천교, 사마등(沙馬藤), 효선초(孝扇草), sea bells, seashore-glorybind
♣ 독도를 포함한 전국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대표적인 사구식물,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갈라져 지상으로 뻗거나 다른 물체에 기어 올라간다. 희고 굵은 땅속줄기가 모래속에서 옆으로 뻗는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신원형이고 끝이 오목하거나 둥글며 길이 2~3cm, 폭 3~5cm로서 기부는 깊게 파여 있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요철이 생긴 것도 있고 엽병은 길이 2-5cm로서 잎보다 길다.
♣ 꽃은 5~6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지름 4~5cm인 깔때기 모양이며 잎겨드랑이의 화경에서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화경은 대개 잎보다 길며 능선이 없고 포는 2개이고 길이 1~1.3cm로서 넓은 난상 삼각형이며 보통 꽃받침보다 짧고 총포처럼 꽃받침을 둘러싼다. 꽃부리는 지름 4-5cm로서 희미하게 5각이 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 둥근 삭과는 지름 1.5cm 정도이며 포와 꽃받침에 싸여 있고, 속에 검고 단단한 종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