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랑상사화
2020. 7. 20. 11:08ㆍ꽃피는 마을
#진노랑상사화
Lycoris chinensis var. sinuolata K.H.Tae & S.C.Ko
♣ 충남 가야산, 고창군, 부안군, 정읍시, 장성군의 물기 많고 자갈이 많은 수풀 속에 자라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짧은 줄기 둘레에 많은 양분이 있는 두꺼운 잎이 촘촘히 나 있는 비늘줄기이다. 비늘줄기는 깊이 약 10cm의 땅 속에 묻혀 있으며 목이 길고 달걀 모양이다.
♣ 잎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며 길이 30∼40cm이고 2월 말부터 5월까지 4∼8장이 나온다.
♣ 꽃은 진한 노란색으로 4∼7송이가 피며 6장의 화피조각이 있다. 이 화피조각은 뒤쪽으로 반 정도로 젖혀지고 화피 가장자리는 깊은 파도처럼 구불거린다. 잎이 변형된 포는 주걱 모양이고 2개이다. 수술대와 암술대는 모두 노란색이다. 잎이 다 쓰러진 뒤 7월 말에서 8월 초가 되어야 길이 40∼70cm의 꽃대가 나온다. 꽃대는 녹색으로 곧게 자란다.
♣ 씨앗은 검은색이다.
* 개상사화로 불리기도 하며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전라도지역에 10여 곳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는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