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굿대

2020. 7. 27. 13:58♡야생화

#절굿대


Echinops setifer Iljin
개수리취, 귀유마(鬼油麻), 둥둥방망이, 북루(北漏), 분취아재비, 야란(野蘭), 절구대, 절구때, globe-thistle
♣ 전국의 햇볕이 잘 쬐는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1m에 달하고 가지가 약간 갈라지며 백색 털로 덮여 있어서 전체가 솜으로 덮여 있는 것같다.
♣ 잎은 어긋나기하고 엉겅퀴의 잎 같으며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면모로 덮여 있고 백색이지만 건조하면 흑색으로 변하며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길이 2-3mm의 가시가 달린 뾰족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엽병이 없으며 긴타원모양이며 길이 15~25cm로서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며 5-6쌍으로 갈라진다.
♣ 꽃은 7~8월에 피고 지름 5cm정도로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리며 남자색이다. 꽃부리는 길이 12-13mm로서 5개로 깊게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판통의 좁은 부분은 길이 4-5mm이며 인부(咽部)는 길이 7-8mm이다.
♣ 수과는 원통형으로서 황갈색 털이 밀생하고, 관모는 인편상으로서 윗부분이 가시처럼 되며 밑부분에 돌기가 있다. 관모는 칙칙한 흰색이다.
* 속명은 희랍어에서 `echinos(고슴도치)`와 `pos(발)`의 합성어로 둥근 머리모양꽃차례의 모양이 가시가 돋은 고슴도치의 발과 같이 생겼다고 하는데에서 유래한다.


<유사종>
* 큰절굿대 : 잎의 조각 끝에 약 0.3㎝ 정도의 가시가 있다.
* 절국대 : 이름만 조금 유사하다. 잎겨드랑이에서 노란색 꽃이 1개씩 달려 이삭처럼 길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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