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6. 22:25ㆍ♡야생화
#억새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Andersson) Rendle
두영(杜榮), 미, 자주억새, Flame Grass, Eulalia grass, chinese-fairygrass
♣ 전국 각지의 저지대에서 고지대까지 분포하는 벼과 억새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밀생한다. 근경(根莖)은 근경은 굵고 짧으며 옆으로 뻗고 총생하여 높이 1∼2m 정도 자란다.
♣ 잎은 밑부분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싸고 길이 1m, 폭 1~2cm로서 선형이며 가장자리의 잔톱니가 딱딱하고 표면은 녹색이며 주맥은 백색이고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엽초에 털이 없거나 긴 털이 있다. 잎몸은 납작하고 표면에 긴 털이 드문드문 나며 뒷면에는 긴 털이 있다. 잎혀는 종이질 같은 막질이고 길이 1-2㎜로서 맥이 다수있으며 털이 있다.
♣ 꽃은 9월에 피며 화수(花穗)는 길이 20~30cm이고 엽축은 花序 分枝(화서분지)길이의 1/2이하이다. 가지, 즉 화수(花穗)의 분지는 길이 15-30cm이며 작은이삭, 즉 소수(小穗)는 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1마디에 1쌍씩 달리고 길이 5-7mm이며, 속모(束毛)는 길이가 7~12mm이다. 포영은 약간 딱딱하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와 끝이 막질이고 첫째 포영에 4맥이 있다. 내영은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길이 8-15mm의 까락이 돋는다. 포영(苞穎)은 약간 딱딱하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와 끝이 막질이다. 내영은 끝이 두개로 갈라지고 길이 8∼15㎜의 까락이 있다. 제1포영(꽃받침조각)에는 5~7개의 맥이, 제2포영에는 3개의 맥이 있으며, 수술은 3개이다. 참억새와 비슷하지만 참억새의 화수가 황색인 데 비하여 억새는 자줏빛이 돌고 포영에 4맥이 있는 것이 다르다(참억새는 5맥).
* 참억새를 기준으로 족보를 보면 같은 학렬(억새의 아저씨뻘)에 속하는 것들로 '물억새', '억새아재비'가 있고, 자식뻘에 해당하는 것이 '얼룩억새'(잎에 얼룩), '가는잎억새'(잎이 가는), '억새' 가 있다. 억새는 참억새의 변종인 셈이다.
<유사종>
* 참억새
* 얼룩억새 : 잎이 얼룩진다.
* 가는잎억새 : 잎의 나비가 5mm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