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7. 21:43ㆍ꽃피는 마을
#별목련
Magnolia stellata (Siebold & Zucc.) Maxim.
별木蓮
♣ 중국 원산의 목련과 Magnolia속의 낙엽교목, 나무의 높이는 4m 정도이며, 어린 가지와 눈에 털이 빽빽히 나 있다. 꽃잎이 별모양으로 핀다 하여 별목련이라 한다. 추위에 잘 견디며, 어떤 땅에서나 잘 자란다. 반쯤 그늘이 진 곳에서 꽃이 더 곱게 오래 핀다.
♣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짧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길이는 4∼12cm이다. 어린 잎 뒷면에는 잎맥을 따라 잔털이 나 있다.
♣ 꽃은 봄에 작은 가지 끝에 연분홍을 띤 흰색으로 핀다. 꽃은 지름이 8cm 정도이며 12∼18개의 꽃잎이 있다.
♣ 번식은 씨앗, 접붙이기, 꺾꽂이 등으로 하며 정원이나 공원 등에 많이 심는다.
<유사종>
*목련류는 80여 종(種)의 교목과 관목이 있으며 목련속 중 많이 알려진 아시아산 종에는 안쪽이 흰색을 띠는 자주색 꽃이 피고 갈색 열매를 맺으며 키가 4m 정도되는 관목인 자목련, 키가 60m 정도 자라는 백목련, 백목련과 자목련의 잡종으로 흰색·분홍색·심홍색·자주색 등의 꽃이 피고 나무 껍질이 회색인 솔란기아나목련, 키가 9m 정도이고 심홍색 열매가 열리는 함박꽃나무, 키가 3m 정도 자라는 별목련 등이 있다. 한국에는 6종의 목련속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 함박꽃나무와 목련만이 한국에서 옛날부터 자라던 종류이고, 자목련·백목련·일본목련·태산목 등은 중국·일본·북아메리카에서 들여와 정원이나 공원에 흔히 심고 있다. 일본목련은 잎이 두툼해 후박이라고 부르나, 남쪽지방에서 널리 자라는 후박나무와는 다른 종류이다. 태산목은 상록교목으로 남쪽 지방에서 널리 심고 있으며, 중부 지방에서는 온실 안에서만 자란다. 목련에 비해 잎과 꽃이 매우 크고 향기도 아주 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