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9. 21:11ㆍ♡야생화
#자주괴불주머니
Corydalis incisa (Thunb.) Pers.
자근, 자근초(紫菫草), 단장초(斷腸草), 紫朱괴불주머니, 자주현호색(紫朱玄胡索), 자화어등초(紫花漁燈草), 자주뿔꽃, 베염유리, 각엽자근, 자지괴불주머니, Incised corydalis
♣ 제주도, 전라도 및 함북에서 산록의 그늘진 곳, 들의 나무 그늘 축축한 땅에 나는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 원줄기는 여러대가 한 군데에서 나오며 높이 20-50cm이고 능선이 있으며 가지가 다소 갈라지고 뿌리와 원줄기에 잎이 달린다. 뿌리가 긴 타원형이다.
♣ 엽병은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근생엽은 길이 3-8cm로서 전체가 삼각상 난원형이고 3개씩 2회 갈라지며 소엽은 3출엽과 비슷하지만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은 쐐기모양이며 길이 1-2cm로서 결각이 있다.
♣ 꽃은 5월에 피고 길이 4-12cm로서 홍자색이며 원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리고 포는 쐐기모양 비슷한 긴 타원형으로서 결각이 있으며 꽃자루는 길이 10-15mm이다. 꽃부리는 길이 12-18mm로서 한쪽이 순형(脣形)으로 넓게 퍼지고 다른 한쪽은 거(距)로 되며 수술은 6개가 양체(兩體로 갈라진다.
♣ 열매는 삭과로서 긴 타원형이고 밑으로 처지며 길이 15mm, 나비 3-3.5mm이고 녹색이며 흑색 윤채가 있는 종자가 튀어 나온다.
* 홍자색 꽃이 피므로 다른 괴불주머니 종류들과 구별된다.
<유사종>
* 산괴불주머니 : 습한 산지에서 자라며, 이른 봄 줄기 끝에서 노란색 꽃이 피었다가 여름이면 시든다. 키는 약 40㎝이다. 원줄기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어린 싹은 겨울에도 시들지 않고 지면에 바짝 붙어 지내는 강인한 식물이다.
* 염주괴불주머니 :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피며, 키는 40~60㎝이다. 열매가 염주알을 닮았다.
* 갯괴불주머니 :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며 키는 40㎝ 가량이다.
* 큰괴불주머니 : 키가 1.5m나 되며, 꽃은 6~8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 가는괴불주머니 : 키가 1m 이상으로 크며, 가지가 많고 전체적으로 흰빛이 돈다. 열매의 너비가 2~2.5㎜로 눈괴불주머니에 비해 좁다.
* 눈괴불주머니 :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덩굴성같이 엉키며 길이 60㎝로서 능선이 있다. 열매의 너비는 3.5~4.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