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1. 08:46ㆍ꽃피는 마을
#삼엽으름덩굴
학명 Akebia trifoliata (Thunb.) Koidz.
목통(木通), 통초(通草), 임하부인(林下婦人), three-leaf akebia, アケビ? , あけびつる, アケビ開け?
♣ 으름덩굴과의 낙엽 활엽 덩굴식물인 으름덩굴의 원예종, 덩굴의 길이가 5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으며 갈색이다. 길고 비대해 있으며, 천근성이다. 가지에 털이 없으며 갈색이다.
♣ 잎은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기이며, 오래된 가지에서 모여나기하며 소엽은 3개이며 난형~타원형이고 잎 가장자리엔 부드러운 거치가 있으며 잎끝은 뾰족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양면에 털이 없다.
♣ 꽃은 암수 한 그루지만 으름덩굴과 같이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4월 말 ~ 5월 중순에 잎과 더불어 짧은 가지의 잎 사이에서 나오는 짧은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수꽃은 가운데에 여섯 개의 수술이 잘라 논 밀감 모양으로 달리며, 암꽃의 흔적이 있다. 암꽃은 크고 적게 달리며 가운데가 바나나처럼 6~9개의 암술이 방사상으로 붙어 있다. 지름이 2.5~3cm로서 보랏빛의 갈색이 난다. 꽃잎은 없으며 3개의 고운 흑자색 꽃받침잎이 있다. 암꽃 꼭지에는 달콤한 점착성의 액체가 붙어 있어서 꽃가루가 여기에 놓이면 수정이 된다. 그러나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면서도 꿀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어떻게 수정이 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 장과는 길이 6~10cm로서 긴 타원형이며 10월에 갈색으로 익고 복봉선(腹縫線)으로 터지며 종자가 분산된다. 과피가 두껍고 과육은 먹을 수 있다.
* 자생식물에 '여덟잎으름'이 있고 재배식물로는 '삼엽으름덩굴'과 '흰으름덩굴'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