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3. 12:36ㆍ♡야생화
#상산
Orixa japonica Thunb.
常山, 상산나무, 송장나무, 일본상산, 臭常山, Antifebrile Dichroa
♣ 경남, 전남북, 경기도 해안 등에 분포하고 바닷가에서 잘 자라는 운향과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m, 어린줄기 회백색으로 털이 나며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수형을 이룬다. 키는 1~3m정도 자라고 나무껍질은 잿빛을 띠는 갈색이며 가지는 회백색~황갈색에 털이 없으며 햇가지는 녹색에 백색의 잔털이 나 있으나 곧 탈락하여 매끄럽게 된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은 난형 또는 거꿀달걀모양이며 잎자루가 짧다. 타원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5 ~ 13cm × 3 ~ 7cm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波狀)의 톱니가 있다. 표면은 황록색이고, 윤채(潤彩)가 있으며 잎을 포함한 나무전체에서 독특한 향기가 난다. 맥 위에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 꽃은 암수딴그루 2가화(二家花)로서 4 ~ 5월에 피고, 수꽃은 잎이 아직 어릴 때 황록색으로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꽃받침조각, 꽃잎 및 수술은 각 4개씩 이고 퇴화된 암술이 1개 있다. 암꽃은 1개씩 달리며, 암술머리가 4개이다. 1개의 암술에 퇴화된 수술이 있다.
♣ 열매는 4개로 갈라지는 갈색 삭과로, 굳은 겉열매껍질이 반점함에 따라 길이 4㎜인 난원형의 검은색 종자가 검은 씨가 기계적으로 튀어나와 멀리 흩어지며, 9 ~ 10월에 갈색으로 성숙한다.
* 경남 함안군 함안면 파수에 군락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