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31. 10:51ㆍ♡야생화
#돈나무
Pittosporum tobira (Thunb.) W.T.Aiton
섬음나무, 갯똥나무, 해동화(海桐花), 칠리향엽(七里香葉), Australian laurel, bottle ponytail, Japanese Pittosporum
♣ 전남, 경남 섬지역, 제주도 바닷가에 분포하며 바닷가의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 습기가 충분하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주로 자라는 돈나무과의 상록 활엽 관목, 수형:타원형, 높이 2~3m이고 줄기가 기부에서 여러개로 갈라지며 가지에 털이 없다. 잔뿌리가 많으며 향기가 난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고, 뿌리의 껍질에서 냄새가 난다. 가지에 털이 없다. 울릉도에서는 해발 800m이하의 지역에서 자라며 내음성이 강하여 다른 나무 아래에서 잘 자란다.
♣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두꺼우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윤채가 있고 마르면 가죽질로 되며 긴 거꿀달걀모양이고 둔두 예저이며 길이 4~10cm, 폭 2~4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뒤로 말린다. 건조하면 더 많이 말린다.
♣ 5~6월로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은 암수한꽃이고 향기가 있으며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으로서 수술과 더불어 각 5개이며 꽃잎은 5개로서 주걱모양이다. 양성꽃이지만 숫나무에 있는 암술은 기능이 퇴화되어 있다.
♣ 삭과는 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1.2㎝정도로서 짧은 털이 밀생하고 연한 녹색이며 10월에 누렇게 익으면 3개로 갈라져서 적색 종자가 나온다. 붉은 점액에 싸인 종자가 여러개 들어 있다.
* 상록수이면서도 꽃과 열매와 잎이 아름답다. 맹아력이 강하고 종자에 윤기가 있고 점질이 있다.
<유사종>
* 무늬돈나무 : 잎가에 황백색 무늬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