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풀고사리

2021. 8. 2. 21:50♡야생화

#발풀고사리


Dicranopteris dichotoma (Thunb.) Bernh.
발각고사리, 밥풀고사리, 베염고사리, 허궁고사리, 허금고사리, 허웅고사리, 호래비고사리, Old world forked fern
♣ 제주도, 남해안 일대(남해도, 흑산도 및 충무)의 상록수림 가장자리에 작은 군락을 형성하여 생육하는 풀고사리과 발풀고사리속의 상록성 다년초로 대형 양치식물에 속한다. 양지바르고 건조한 사면에서 소군락을 지어 자란다. 속명은 독일의 식물학자 Gleichen Russwum(1717-1783)에서 유래하였으며 종명은 우편이 갈라진 모습에서 유래한다.
♣ 잎은 드문드문 나와서 높이가 1m내외에 달하고 엽병은 길이 20-60cm로서 철사같이 딱딱하며 자갈색의 윤채가 있고 끝이 2개로 갈라져서 각 1쌍의 우편이 달리며 동시에 갈라지는 곳에서도 1쌍의 우편이 달려 모두 6개의 우편으로 된다. 우편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15~30cm, 나비 3~7cm 정도로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표면은 녹색의 윤채가 있고 뒷면은 흰 빛이 돌며 적갈색의 털이 약간 있다. 열편은 선형이고 나비 3~4mm정도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둔두 또는 요두이고 수평으로 퍼진다.
♣ 포자낭군은 주맥과 가장자리 중간에 1줄로 배열되며 포막이 없고 환대(環帶)가 옆으로 발달한다.
♣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윤채가 있는 갈색 털이 덮여 있다.
♣ 포자번식이 가능하나 늦가을에서 이른 봄에 걸쳐 맹아가 붙은 근경을 잘라서 심는다. 양지성 양치식물이나 재배시에는 반그늘지며 물빠짐이 좋고 비옥도가 높은 습윤한 토양에서 재배한다.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쉽싸리  (0) 2021.08.03
번행초  (0) 2021.08.03
범부채  (0) 2021.08.02
거북꼬리/개모시풀  (0) 2021.08.02
푸조나무  (0) 202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