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풀
2021. 8. 26. 21:13ㆍ♡야생화
#파리풀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H. Hara
꼬리창풀, 일부광(一扶光), 투골초(透骨草) lopseed ハエドクソウ
♣ 전국에 산지의 나무 그늘에 자라는 파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70cm에 달하고 마디 바로 윗부분이 두드러지게 굵다. 전체에 잔털이 산생하고 줄기는 곧게 서며 마디 사이의 하부가 팽대해 있다. 뿌리를 승독초(蠅毒草)라 한다.
♣ 잎은 마주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박질(薄質)이며난 달걀모양 또는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이고 예두, 넓은 예저이며 길이 7-9cm, 나비 4-7cm로서 양면, 특히 맥 위에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꽃은 7~9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고 이삭꽃차례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리며 길이 10-20cm로서 소형의 순형화(脣形花)가 밑에서부터 위를 향해 달리지만 점차 옆을 향하고 열매가 달리면 완전히 밑을 향한다. 꽃받침은 통상 순형이며 5개의 능선이 있고 길이 3mm이지만 성숙하면 5-6mm로 되며 뒤쪽 3개의 열편은 가시처럼 되어 다른 물체에 잘 붙고 까락은 길이 1.5mm이다. 꽃부리는 길이 5mm로서 순형이며 하순이 대형이고 2강수술이 있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1실이다.
♣ 건질이고 숙존악 속에 있으며, 종자가 하나이다.
* 짓이겨진 뿌리에 파리가 날아와 앉았다가 죽는 걸 보고 파리풀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