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2021. 8. 30. 19:23♡야생화

#무릇


Scilla scilloides (Lindl.) Druce
물구, 물굿, 물구지, 지조(地棗), 지란(地蘭), 綿棗兒(면조아), Chinese squilla , <일>ツルボ
♣ 전국 각지의 들에 야생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비늘줄기는 난상 구형이며 길이 2-3cm이고, 외피는 흑갈색이다. 수염뿌리가 내린다.
♣ 잎은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2개씩 나오고 길이 15-30cm, 폭 4-6cm로서 약간 두꺼우며 표면은 수채처럼 파지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다. 여러 잎이 근생한다.
♣ 꽃은 7-9월에 피고 꽃대는 높이 20-50cm로서 끝에 길이 4-7cm의 총상꽃차례가 달리며 꽃차례는 길이 12cm이다. 포는 길이 1-2mm로서 좁은 피침형이고 꽃자루는 길이 5-12mm이며 화피열편(花被裂片)은 6개이고 거꿀피침모양으로 길이 약 3mm이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가늘지만 밑부분이 넓으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암술은 1개이며 씨방은 타원형으로서 잔털이 3줄로 돋는다.
♣ 삭과는 길이 5mm로서 도란상 구형이고 종자는 넓은 피침형이다.
* 비늘줄기에는 과당, 蔗糖(자당), 전분 amylopectin과 같은 다당류 및 inulin과 같은 다당이 함유되었고 또 proscillaridin A 및 유독 glucoside가 들어 있다.
* 꽃의 모양이 맥문동과 비슷하지만, 맥문동은 가늘고 질긴 잎이 여러 장 모여 나며 뿌리줄기가 굵고 딱딱해서 구분할 수 있다. 또 맥문동은 학교나 정원, 길가 등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무릇은 야생에서만 볼 수 있는 품종이다. 꽃차례의 길이가 15~30cm 정도인 점이 '무스카리'와 다르다.


<유사종>
흰무릇 : 백색꽃이 피며 수원 근처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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