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취

2021. 9. 13. 18:07♡야생화

#개미취


Aster tataricus L.f.
자원, 자영(紫英), 협판채, Tatarian Aster
♣ 전국 심산지역에서 햇볕이 잘 드는 계곡 주변이나 풀밭에 다른 잡초들과 섞여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1.5m이지만 재배한 것은 2m에 달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짧은 털이 있다. 근경이 짧으며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마디에서 새싹이 돋아난다.
♣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쯤되면 없어지며 잘 자란 것은 길이 65cm, 나비 13cm로서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엽병의 날개로 되고 양면에 짧은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큰 것은 길이 20-31cm, 나비 6-10cm로서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예두 원저이고 흔히 엽병으로 흘러 날개처럼 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9-20cm이며 위로 가면서 작아지고 엽병도 거의 없어진다.
♣ 꽃은 7-10월에 피며 지름 2.5-3.3cm로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고 화경은 길이 1.5-5cm로서 짧은 털이 밀생한다. 총포는 반구형으로서 길이 7mm, 나비 13-15mm이며 포는 3줄로 배열되고 끝이 뾰족한 피침형이며 짧은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건막질이다. 혀꽃은 길이 16-17mm, 나비 3-3.5mm로서 하늘색이다.
♣ 수과는 길이 3mm정도로서 털이 있고 관모는 길이 6mm정도이다. 10-11월에 결실한다.
* 독특한 지역형이 나타난다. 울릉도 자생의 개체는 개화시기가 10월 중순-11월 중순으로 상대적으로 늦으며 줄기가 굵고 초장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중부 및 경기도 일원에서 생육하는 개체는 초장이 2m에 이르는 대형이며 개화시기는 9월말-10월초로 일반적인 개체들보다 상대적으로 약간 늦게 개화하고 야화성이며 줄기가 강건하여 도복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유사종>
* 좀개미취 : 오대산 계곡 정선 냇가 근처에 자생하며 개미취에 비해 잎이 좁고 키도 작으면서 꽃은 개미취보다 크고 화려하며 희귀식물이다.
* 벌개미취 : 경기, 전남, 경상도, 충청도에 분포, 높이 60-100cm, 6-10월에 개화하고 담자색, 지름 4-5cm,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타원모양으로 길이 12-19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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