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딱취
2021. 10. 25. 13:25ㆍ♡야생화
#좀딱취
Ainsliaea apiculata Sch.Bip.
좀땅취, 털괴발딱취, 털괴발딱지
♣ 백양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이나, 제주도 등지의 해안근처 산야의 건조한 숲속 계곡 주변의 음습한 곳에 생육하는 국화과의 상록성 다년초, 높이 8-30cm이고 마디가 있으며 털이 다소 많고 단순하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근경은 옆으로 자라고 마디가 있다. 보수성이 양호한 곳에서 생육하며, 내한성이 약하다. 독특한 식물이어서 특별히 비슷한 식물은 없다.
♣ 잎은 엽병이 길고 원줄기 밑에서 밀생하며 달걀모양, 심장형 또는 콩팥모양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1~3cm로서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5개로 얕게 갈라지고 열편 끝이 둔하며 흔히 정열편이 길다.
♣ 꽃은 8~10월에 피고 백색이며 머리모양꽃차례는 원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으로 달리고 화경이 짧으며 포는 달걀모양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많으며 총포는 길이 10-15mm이고 포편은 5줄로 배열되며 외편은 길이 1mm정도로서 달걀모양이고 내편은 선형이며 낱꽃이 흔히 닫힌꽃으로 된다.
♣ 수과는 길이 4.5mm정도로서 짧은 털이 밀생하고 편평한 거꿀피침모양이며 관모는 길이 7mm정도로서 갈색이고 깃털은 길이가 거의 같다.
* 속명은 이탈이아의 식물학자 Whitelaw Ainslie를 기념하여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