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2021. 11. 7. 22:43♡야생화

#용담


Gentiana scabra Bunge
관음초(觀音草), 관음풀, 선용담, 섬용담, 초룡담(草龍膽), Chinese Gentian, gentian, 龍膽
♣ 전국 산야(해발고도 800-1,500m)에 자라는 용담과 용담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줄기는 직립하나 개화기에는 옆으로 눕는다. 근경이 짧고 성글게 굵은 뿌리가 많이 뻗으며 잔뿌리가 나 있다.
♣ 잎은 마주나기하며 엽병이 없고 피침형이며 예두 원저이고 길이 4-8cm, 나비 1-3cm로서 3맥이 있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을 띤 연록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물결모양으로 된다.
♣ 꽃은 8-10월에 피고 길이 4.5-6cm로서 자주색이며 화경이 없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리며 포는 좁은 피침형이다. 꽃받침통은 길이 12-18mm이고 열편이 고르지 않으며 선상 피침형으로서 판통보다 길거나 짧고 꽃부리는 종형이며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고 열편 사이에 부편이 있으며 수술은 5개로서 화관통에 붙어 있고 1개의 암술이 있다.
♣ 삭과는 시든 꽃부리와 꽃받침이 달려 있으며 대가 있고 종자는 넓은 피침형으로서 양끝에 날개가 있으며 10-11월에 성숙한다.
* 경기도와 강원도의 습지에 분포하는 진퍼리용담(Gentiana scabra Bunge for. stenophylla (H. Hara) W.T. Lee et W.K. Paik)은 잎이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므로 다르다.
* 용담속의 줄기가 곧추서며 열매가 삭과인 반면 울릉도와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덩굴용담(Tripterospermum japonicum (Siebold & Zucc.) Maxim.)은 줄기가 덩굴성이고 장과의 열매를 갖는다.
* 학명인 겐티아나(Gentiana)는 용담 뿌리의 강장효과를 처음 발견한 일리리안(Illyrian)의 왕 겐티우스(Gentius)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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