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7. 11:06ㆍ♡야생화
#목서(#은목서)
Osmanthus fragrans Lour.(사진은 O. fragrans var. fragrans)
은목서(유통명), O. fragrans var. fragrans 중국 은계(銀桂), 일본 은목서(銀木犀)
♣ 남부지방 식재되는 물푸레나무과 목서속의 상록 활엽 관목, 생장은 더딘 편이며 3m 안팎, 나무껍질은 연한 회갈색이며 가지에 털이 없다.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수형을 이루며 맹아력이 좋다. 내한성이 약해서 동백이나 가시나무가 월동하는 지역외에서는 야외 재배가 어렵다.
♣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7 ~ 12cm × 2.5 ~ 4cm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밋밋하고, 표면은 주맥이 들어가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측맥이 어느 정도 뚜렷하게 도드라진다.
♣ 꽃은 암수딴그루로 지름 5㎜정도이며 백색(순백, 담황, 레몬색)인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길이 7 ~ 10mm의 꽃자루가 있으며 9월(금목서 핀 다음)에 개화한다. 꽃은 작아서 그리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으나 향기만은 비길 데 없이 향기로워서 멀리서도 알아차릴 만큼 짙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4개로 갈라지고 꽃부리도 4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타원형 원두이고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해를 잘 받지 못한 곳에서는 도장지가 되어 꽃이 잘 맺히지 않는다.
♣ 열매는 타원형의 핵과로 다음해 10월(다음해 봄)에 암자색으로 결실한다.
<유사종>
* 목서 O. fragrans Lour. : 목서 전부를 망라하는 상위분류군
* 구골나무 O. heterophyllus : 11월말 개화
* 금목서 O. fragrans var. aurantiacus : 등황색 꽃, 가장 향기롭다. 은목서보다 일찍 개화
* 박달목서 O. insularis : 거문도에 자생하며 흰꽃
* 은목서 O. fragrans var. fragrans : 흰빛꽃
* 구골목서 O. fortunei : 목서와 구골나무와의 교잡종, 은목서보다 늦게 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