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나무

2021. 11. 26. 22:48♡야생화

#신갈나무


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
물가리나무, 물갈나무, 돌참나무, 재라리나무, 털물갈나무, 栩, Mongolian Oak, ミズナラ水楢
♣ 한반도 전역, 100~1,800m의 산지에 자라는 참나무과 참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 30m, 지름 1m, 나무껍질은 암회색이며 일년생가지는 암회갈색이고 동아는 달걀모양이다. 우리나라 산의 높은 곳(척박하여 경쟁이 없는..)은 대부분 신갈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 잎은 어긋나기이나 가지 끝에서는 모여나기한 것처럼 보이고 거꿀달걀상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7~20cm, 나비 (3)5 ~ 10cm이며 끝은 둔하고 밑은 점차 좁아져 귀모양을 하며 물결모양의 둔한 톱니가 있고 잎맥 3 ~ 17쌍이다. 갈참나무 잎과 비슷하나 잎자루가 거의 없다.
♣ 잡성으로 4~5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는데 암수한그루이다. 수꽃 이삭은 새 가지 밑동의 잎겨드랑이에서 꼬리처럼 생긴 미상 꽃차례로 달려 밑으로 처지고 암꽃 이삭은 위쪽에 수상 꽃차례로 달려 곧게 선다. 수꽃에는 1~17개의 수술과 3~12개의 꽃덮이 조각이 있다. 암꽃은 1개 또는 여러 개가 이삭 모양으로 달리는데 6개의 꽃덮이 조각과 1~5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 과실은 견과로 타원형이고, 길이 6 ~ 25mm × 6 ~ 15(21)mm이며, 깍정이의 비늘잎은 구부러지며 등이 툭 튀어나오고, 9월 ~ 10월 초에 성숙한다.
* 잎의 끝 부분이 비교적 넓게 발달하여 마치 신발 모양을 하고 있어 신발에 깔아 쓰기에 좋았다 해서 신깔나무로 부르다가 이것이 변하여 신갈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지고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빨리 자란다. 어린가지는 자줏빛을 띠는 갈색인데 간혹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전체적으로 털이 없으나 잡종성은 털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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