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10. 21:46ㆍ♡야생화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Maxim.
芎窮, 도랑대, 백봉천궁, 심산천궁, 천궁, 토천궁, polymorphic-angelica
♣ 제주, 전남, 전북, 경남, 경북, 강원, 경기, 평남, 평북, 함남에 야생하며 산지나 골짜기의 냇가에 나는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0-150cm이며 털이 없고 곧게 자란다. 뿌리가 다소 굵다.
♣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고 길이 20-30cm로서 삼각형 또는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이며 대부분 털이 없고 3개씩 3-4회 갈라진다.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 3-6cm로서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고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며 엽병은 백색이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다.
♣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피며 큰 겹우산모양꽃차례에 많은 꽃이 달리고 총산경(總傘梗)은 20-40개 내외이며 각각의 길이가 4-6cm로서 끝에 20-40개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5-15mm로서 산경 윗부분 및 소산경 안쪽과 더불어 안쪽에 백색 돌기가 있으며 총포조각은 대개 5개이고 길이 10mm정도로서 선형이다. 꽃부리는 소형이고 꽃잎은 5개이며 거꿀달걀모양이고 5개의 수술은 길게 나오며 1개의 씨방이 있다.
♣ 열매는 납작한 타원형이며 양끝이 오목하고 길이 4-5mm로서 털이 없으며 늑(肋)사이에 1개씩, 합생면에 2개의 유관이 있고 날개가 있다.
<유사종>
* 중국천궁(中國川芎) : Ligusticum chuanxiong Hort. 川芎
* 흰꽃바디나물 : 백색 꽃이 핀다.
* 개구릿대 : 줄기는 속이 비고, 털이 없으며 흔히 자줏빛이다.
* 흰바디나물 : 처녀바디와 비슷하나, 잎의 첫번 갈래가 바로 엽초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 제주사약채 : 제주도 한라산에서 나며, 꽃은 처음에 칼집같이 생긴 잎 모양의 총포에 싸인다.
* 참당귀 : 전체에 털이 없고, 자줏빛이 돌며, 뿌리는 크고, 향기가 강하며, 줄기는 곧게 선다.
* 갯강활 : 줄기 속에 황백색의 수액이 있고, 겉에 암자색의 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