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삼
2021. 12. 13. 16:11ㆍ♡야생화
#고사리삼
Sceptridium ternatum (Thunb.) Lyon
꽃고사리, 오각(烏角, 소각(小角)
♣ 제주, 전남, 전북(덕유산. 남덕유산), 경남, 경북(죽령), 강원(치악산. 금강상), 경기(광릉), 황해, 함북에 야생하며 햇볕이 잘 드는 숲속 기름진 땅이나 산골짝 냇물 가까운 풀밭에서 자라는 고사리삼과의 다년생 양치식물, 전체에 털이 없다. 굵은 육질의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잎이 나와 2개로 갈라져서 영양잎과 실엽으로 된다. 근경은 거칠고 짧고 크며 다육인 수염뿌리가 난다.
♣ 잎은 두꺼우며 윤채가 있다. 영양잎은 엽병이 길며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회 깊게 가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신은 길이 5~10cm로서 삼각형 또는 오각형이며 양쪽 밑 깃조각에 긴 엽병이 있다. 잔깃조각은 긴 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이고 우편 바깥쪽 밑의 잔깃조각이 가장 크며 각 열편은 넓은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끝이 둥글고 나비 2-3mm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 포자에 의해 번식한다. 포자엽은 영양잎보다 훨씬 길고 윗부분이 잘게 갈라져서 각 가지에 좁쌀같은 포자낭이 달리고 뿔모양의 원주형으로 길이 5cm 내외이다. 9-11월에 익는다.
* 추운 겨울에도 올라오기 때문에 ‘동초(冬草)’라고 부르기도 하고, 포자가 줄기에 붙어 황금색을 띠므로 ‘독립금계(獨立金鷄)’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