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0. 20:55ㆍ♡야생화
#산벚나무
Prunus sargentii Rehder
개벚나무, 산벗, 조선산앵(山櫻), 큰산벚나무, Sargent cherry, ヤマザクラ山櫻
♣ 함경북도~강원도, 전라북도 등의 백두대간에 주로 분포하며 바다에 가까운 수림(한라산에는 해발 900-1400m) 중에서 자라는 장미과 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 25m, 지름 90cm, 통직하고 많은 가지를 내어 원뿔모양의 수형으로 되며, 나무껍질은 암자갈색이고 옆으로 벗겨지며 껍질눈이 옆으로 길게 나타난다. 벚나무와 비슷하지만, 일년생가지가 굵으며 새싹에 약간 점착성이 있는 것이 다르다. 나무껍질은 암자갈색이고 옆으로 벗겨지며 껍질눈이 옆으로 길게 발달한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이고, 점첨두 아심장저이며, 길이와 폭은 각 8~12cm × 4~7cm이다. 표면은 진한 녹색으로, 털이 없고 톱니가 발달했으며, 잎자루의 윗부분에 1쌍의 붉은색 꿀샘이 있다.
♣ 꽃은 4월 말 ~ 5월 중순 개화하고, 연홍색 간혹 백색으로, 꽃대 없는 작은꽃대에 2~3개가 산형으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꽃잎은 둥글고 끝이 오므라지며, 향기가 없고, 암술대 및 씨방은 털이 없다.
♣ 열매는 핵과로, 구형이고, 지름은 1cm이며, 검은 보라색으로 6월 말 ~ 8월 말에 성숙한다.
* 벚나무와 형태적으로 유사하나 어린잎과 잎자루에 털이 없는 점이 다르다. 그러나 성숙한 잎과 잎자루에는 털이 발달한다. 봄에 잎과 같이 피는 꽃은 수려하고 우아하며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과 벚나무 특유의 붉은 자색의 나무껍질은 대중적 아름다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