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덩굴

2022. 4. 24. 21:16♡야생화

#으름덩굴


Akebia quinata (Houtt.) Decne.  
목통(木通),  통초(通草), 임하부인(林下婦人), Five leaf akebia, アケビ? , あけびつる, アケビ開け?
♣ 황해도 이남에 분포(강원 제외)하며 음수이나 양지에서도 잘 자라는 으름덩굴과의 낙엽 활엽 덩굴식물, 덩굴의 길이가 5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으며 갈색이다. 길고 비대해 있으며, 천근성이다. 가지에 털이 없으며 갈색이다.
♣ 잎은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기이며, 오래된 가지에서 모여나기하며 손모양겹잎이다. 소엽은 5(간혹 6)개이며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잎끝은 오목하며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고 길이와 폭 3 ~ 6cm × 1 ~ 4.5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 꽃은 암수 한 그루지만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4월 말 ~ 5월 중순에 잎과 더불어 짧은 가지의 잎 사이에서 나오는 짧은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수꽃은 가운데에 여섯 개의 수술이 잘라 논 밀감 모양으로 달리며, 암꽃의 흔적이 있다. 암꽃은 크고 적게 달리며 가운데가 바나나처럼 6~9개의 암술이 방사상으로 붙어 있다. 지름이 2.5~3cm로서 보랏빛의 갈색이 난다. 꽃잎은 없으며 3개의 보랏빛 꽃받침잎이 있다. 암꽃 꼭지에는 달콤한 점착성의 액체가 붙어 있어서 꽃가루가 여기에 놓이면 수정이 된다. 그러나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면서도 꿀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어떻게 수정이 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 장과는 길이 6~10cm로서 긴 타원형이며 10월에 갈색으로 익고 복봉선(腹縫線)으로 터지며 종자가 분산된다. 과피가 두껍고 과육은 먹을 수 있다.
* 평지에선 잘 자라지 못하고 깊은 산 속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단 5종밖에 없는 식물로서 우리나라에는 으름과 멀꿀이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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