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8. 20:36ㆍ♡야생화
#미나리아재비
Ranunculus japonicus Thunb.
노호초(老虎草), 놋동이, 바구지, 수간(水?), 자래초, 참바구지, 천리광(千里光), a crowfoot, Ranunculus japonicus, Buttercup
♣ 전국 각처의 습기가 있는 양지,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논·밭둑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cm내외, 줄기는 높이가 50cm에 달하고 흰털이 밀생하며 속은 비어있고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짧은 근경에서 가늘고 긴 뿌리와 뿌리잎이 뭉쳐난다.
♣ 근생엽은 모여나기하고 엽병이 길며 오각상 원심장형으로서 3개로 깊게 갈라지고 중앙열편은 흔히 다시 3개로 갈라지며 측열편도 다시 2개로 갈라지고 길이 2.5-7cm, 폭 3-10cm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줄기잎은 엽병이 없으며 3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선형으로서 톱니가 없다.
♣ 꽃은 6월에 피며 지름 12-20mm이고 취산상으로 갈라진 꽃자루에 1개씩 달리며 5개의 꽃받침조각은 타원형으로서 겉에 털이 있고 수평으로 퍼지며 안으로 오목해진다. 꽃잎도 5편으로서 꽃받침보다 2-2.5배 길고 도란상 원형이며 밑부분에 소비늘조각이 있고 윤채가 있으며 황색이고 기부에 1개의 꿀샘이 있다. 수술과 암술이 많고 암술대는 거의 없으며 꽃턱은 짧고 털이 없다.
♣ 열매가 모여서 원형의 취과를 형성한다. 수과는 도란상 원형이고 약간 편평하며 털이 없고 길이 2-2.5mm로서 끝에 짧은 돌기가 있다.
* 뿌리잎은 깊게 갈라지기는 하지만 겹잎이 아니라 홑잎이므로 다른 종들과 구분할 수 있다. 제주도에만 자라는 바위미나리아재비(Ranunculus crucilobus H. Lev)와 유사하나 꽃가루의 크기도 미나리아재비가 바위미나리아재비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나서 두 분류군은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