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모
2022. 5. 28. 11:25ㆍ♡야생화
#지모
Anemarrhena asphodeloides Bunge
고심(苦心), 기모(芪母), 수삼(水參), 아초(兒草), 여뢰(女雷), 연모(連母), 제모(蝭母), 知母, 창지(昌支), 화모(貨毛)
♣ 전국 각지에서 재배하고, 황해도(서흥)에 야생하는 지모과 지모속의 여러해살이풀, 꽃대는 높이 60-90cm정도, 근경은 굵고 옆으로 뻗으며 끝에서 잎이 모여나기한다.
♣ 잎은 선형이고 길이 20-70㎝로서 끝이 실처럼 가늘며 밑부분이 서로 안기어 원줄기를 감싼다. 잎 밑은 칼집모양이며 끝이 날카롭고 경질이며 표면은 오목 패어 있다.
♣ 꽃은 6-7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2-3개씩 수상으로 모여 달리며 통같고 길이 7-8mm로서 윗부분이 6개로 갈라진다. 꽃대는 잎 속에서 나와 60-90cm정도 자라며 포는 달걀모양이고 길게 뾰족해진다. 수술은 3개로서 소형이며 안쪽 화피열편의 중앙에 붙어 있다.
♣ 삭과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2mm정도로서 양끝이 좁고 3실이다. 각 실에는 흑색 종자가 1개씩 들어있으며 종자는 검은색이며 3개의 날개가 있다.
-성질이 대단히 강건하여 기후나 토질을 별로 가리지 않고 모든 곳에 잘 자란다.
-오래 된 뿌리 옆에 새로 자라는 뿌리의 모양이 지망(蚳蝱)의 형태와 같고 마치 개미나 등에의 모양을 닮아서 지모(蚳母 : 개미알 지, 어미 모)라 하였는데 이것이 나중에 知母로 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