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2022. 10. 7. 09:22♡야생화

#억새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Andersson) Rendle  
두영(杜榮), 미, 자주억새, Chinese-fairygrass, Flame Grass, Eulalia grass, Purple maiden silvergrass
♣ 전국 각지의 저지대에서 고지대까지 분포하며 길가나 황무지 등 양지쪽에 무리지어 자라는 벼과 억새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2m, 줄기는 밀생한다. 근경은 굵고 짧으며 옆으로 뻗고 총생하여 높이 1∼2m 정도 자란다.
♣ 잎은 밑부분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싸고 길이 1m, 폭 1~2cm로서 선형이며 가장자리의 잔톱니가 딱딱하고 표면은 녹색이며 주맥은 백색이고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엽초에 털이 없거나 긴 털이 있다. 잎몸은 납작하고 표면에 긴 털이 드문드문 나며 뒷면에는 긴 털이 있다. 잎혀는 종이질 같은 막질이고 길이 1-2㎜로서 맥이 다수있으며 털이 있다.
♣ 엽신은 길이 30~60cm, 너비 5~8mm, 엽초는 편평하고 등 쪽에 용골을 만들며 밋밋, 엽설은 흰색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상태)이며 길이 1∼2mm로 위쪽 가장자리에 짧은 털, 잎맥은 여러 개인데 가운데맥은 희고 굵다. 밑동은 긴 잎집으로 되어 있으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 난다. 잎의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흰빛
♣ 꽃은 9월에 피며 화수(花穗)는 길이 20~30cm이고 엽축은 화서분지(花序 分枝)길이의 1/2이하, 가지는 길이 15-30cm이며 작은이삭은 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1마디에 1쌍씩 달리고 길이 5-7mm이며, 속모(束毛)는 길이가 7~12mm, 포영은 약간 딱딱하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와 끝이 막질이고 첫째 포영(꽃받침조각)에 4(5~7?)맥, 제2포영에는 3개의 맥이 있으며 끝이 2갈래로 갈라진 호영(護穎)에서 길이 8∼15mm의 까락, 내영(內穎)은 길이 약 1.5mm로서 작으며 수술은 3개
* 참억새를 기준으로 족보를 보면 같은 학렬(억새의 아저씨뻘)에 속하는 것들로 '물억새', '억새아재비'가 있고, 자식뻘에 해당하는 것이 '얼룩억새'(잎에 얼룩), '가는잎억새'(잎이 가는), '억새' 가 있다. 억새는 참억새의 변종인 셈이다.


<유사종>
* 참억새 
* 얼룩억새 : 잎이 얼룩진다. 
* 가는잎억새 : 잎의 나비가 5mm정도이다.
* 물억새(Miscanthus sacchariflorus (Maxim.) Benth.) : 억새에 비해 주로 습한 풀밭에 자라며 길게 벋는 땅속줄기가 있고 소수(호영)에 까락이 없는 종, 땅속줄기가 질게 뻗어 일정한 간격으로 자라며 소수에 까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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