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8. 21:41ㆍ♡야생화
#털머위
Farfugium japonicum (L.) Kitam.
갯머위, 넓은잎말곰취, 암홍(岩紅), 탁족련(濁足蓮), leopard-plant
♣ 울릉도 및 제주도, 남해안 도서지방에 분포하며 바닷가 숲속에서 자라는 국화과 상록 다년초, 길이는 30-50cm로 전체에 연한 갈색 솜털이 있다. 짧고 굵은 근경 끝에서 잔 뿌리가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본래 남부지방에 주로 생육하는 식물이나 중부지방에서도 재배 가능하다. 자생지에서는 상록성이나 중부지방에서는 개화시기가 10월말 정도로 약간 늦어지고 겨울철에 지상부가 고사하며 이듬해 봄에 새로운 잎이 나온다. 그러나 중부지방에서도 겨울철에 적당한 재료로 멀칭해 주면 상록으로 월동이 가능하다.
♣ 긴 엽병이 있는 잎이 뿌리에서 모여나기한다. 잎은 콩팥모양이며 길이 4-15cm, 나비 6-30cm로서 두껍고 윤채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치아모양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 꽃은 9-10월에 피고 화경은 길이 30-75cm로서 곧추 자라며 포가 있고 머리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려서 전체가 산방상으로 되며 지름 4-6cm이고 황색이다. 포편은 길이 12-15mm로서 1줄로 배열되며 연한 녹색이고 혀꽃은 길이 3-4cm, 나비 6mm이다.
♣ 수과는 길이 5-6.5mm이며 관모는 길이 8-11mm로서 흑갈색이다.
* '곰취속'과 '솜방망이속'에 비해 어린잎은 안으로 말리고 수과는 털이 밀생하며 꽃밥 기부는 꼬리모양으로 뾰족하다. 잎에 노랑 또는 흰무늬가 있는 반엽종도 있다.
<유사종>
* 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