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7. 19:36ㆍ♡야생화
#쑥부쟁이
Aster yomena (Kitam.) Honda
권영초, 마란(馬蘭), 쑥부장이, 왜쑥부쟁이, 푸른산국, Aster yomena, Korean aster, ヨメナ
♣ 양지바르고 부식질이 많으며 배수가 잘되는 절개지나 언덕 또는 척박지에서 잘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띠며, 곧추서고 상부에서 가지를 친다.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강하며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 잎은 어긋나기하고 난상 긴타원모양이며 길이는 8~10cm, 나비는 3cm내외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좁아져 엽병처럼 된다. 표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거친 거치가 있고 위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 꽃은 7∼10월에 연한 자색(혀꽃), 노란색(통상화)으로 핀다. 머리모양꽃차례는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1개씩 달리고 지름은 2.5~3cm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포조각이 3렬로 배열한다.
♣ 열매는 수과로 달걀모양이고 10∼11월에 익는다. 관모의 길이는 약 0.5mm이다.
* 세포학적으로는 가새쑥부쟁이와 남원쑥부쟁이 사이에서 생긴 잡종이라고 한다.
* 원래 들국화라는 이름은 식물학상에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들에서 자라는 쑥부쟁이류, 산국, 감국, 구절초 등을 통틀어서 들국화라고 부른다.
* 봄에 싹이 돋아날 때 자주색을 띠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래서 `자채(紫菜)`라고도 하며, 뿌리 주위까지 자색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