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나무

#오동나무

Paulownia coreana Uyeki  
梧桐나무, Paulownia, Korean paulownia,
♣ 중부 이남의 따뜻한 계곡이나 낮은 지대에 자생하는 현삼과 오동나무속의 낙엽활엽교목, 수형 원형, 줄기가 통직하고 나무껍질은 담갈색이고 암갈색의 거친줄이 종으로 나 있다. 원뿌리가 있고, 곁뿌리가 길게 사방으로 뻗는다.
♣ 잎은 마주나기하며 난상 원형 또는 아원형이지만 흔히 오각형으로 되고 첨두 심장저이며 길이 15~23cm, 폭은 12~29cm로서 표면에 털이 거의 없고 뒷면에 갈색 성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맹아에는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9-21cm로서 잔털이 있다.
♣ 꽃은 5-6월에 피며 가지 끝의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리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긴 달걀모양이고 첨두이며 서기도 하고 퍼지기도 하며 양면에 잔털이 있다. 꽃부리는 길이 6cm로서 자주색이지만 참오동나무와는 달리 세로로 된 자주색 줄이 없으며 후부(喉部)는 황색이고 내외부에 성모와 샘털이 있으며 둘긴수술은 털이 없고 씨방은 달걀모양으로서 털이 있다.
♣ 열매는 달걀모양 첨두의 삭과로 털이 없고 길이는 3cm 정도로서 10~11월에 익는다.
* 참오동과 같이 자라며 겉모양이 비슷하지만 잎뒷면에 다갈색 털이 있고 꽃부리에 자줏빛이 도는 점선이 없다. 
* 옛날엔 머귀나무라 했다. 머귀梧 머귀桐, 음력 7월을 오월(梧月)이나 오추(梧秋)라고 했다. 


<유사종>
* 참오동 : 울릉도 원산으로 전국에 많이 식재되고 있으며 꽃잎에 자주색 줄이 세로로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