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6. 21:54ㆍ♡야생화
#길마가지나무
Lonicera harai Makino
Early-blooming ivory honeysuckle
♣ 전남북, 충남, 경기, 황해도 등 서해안에 주로 분포(경북에서도 가끔 확인)하며 산록 양지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인동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 3m,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일년생가지에 굳센 털이 있고, 가지의 속은 충실하며 백색이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이고 첨두 또는 무딘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3 ~ 7cm × 2 ~ 4cm로, 양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잎자루 길이는 3 ~ 5mm이다.
♣ 꽃은 4월에 잎과 같이 피고 새가지와 같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밑을 향해 달리며, 꽃대는 길이 3 ~ 12mm이고, 포는 2개로 길이 4 ~ 12(보통 4 ~ 6)mm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꽃부리는 길이 10 ~ 13mm, 지름 15mm로 좌우대칭을 이룬다.
♣ 열매는 장과로 2개가 거의 합쳐지며, 길이 3mm의 대가 존재하고 길이와 폭이 각 10mm × 12 ~ 15mm로 붉은색이고, 종자는 타원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3 ~ 4mm × 3mm로 다갈색으로 5월에 성숙한다. 약간 단맛이 난다.
* 올괴불나무(L. praeflorens Batalin)와 함께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올괴불나무에 비해서 잎은 양면에 거친 털이 나며, 꽃은 노란빛이 도는 흰색으로 향기가 강하고, 화관은 입술 모양, 열매는 절반 이상이 합쳐지므로 구분된다.
<통합전 유사종>
* 숫명다래나무 : 길마가지나무와 같이 일년생가지와 잎에 굳센 털이 있으나 주로 잎자루와 잎밑 부분에 있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