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0. 17:45ㆍ♡야생화
#속새
Equisetum hyemale L.
목적초(木賊草), 상자풀, 절골초(節骨草), 주석초, 지초(砥草), 필두초(筆頭草), horsetail
♣ 제주도와 강원도 이북에 분포하며 숲속 습지에서 자라는 속새과 속새속의 다년초인 양치식물, 낙엽수 밑의 반그늘진 습하고 서늘한 곳, 냇가, 계곡 주변, 때로는 밭에서도 자란다. 높이 30-60cm이며 땅속줄기에서 여러줄기가 나와 모여나기하는 것처럼 보이고 짙은 녹색이며 가지가 없고 뚜렷한 마디와 마디사이에는 10-18개의 능선이 있다. 원줄기의 능선에 규산염이 많이 축적되어 딱딱하기 때문에 나무의 면을 갉아내는 목재의 연마에 사용했으므로 목적이라는 별칭이 생겼고 주석으로 만든 그릇을 닦는 데 쓰여 주석초라고도 불렀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지면 가까운 곳에서 여러 개로 갈라져 나온다.
♣ 퇴화된 비늘같은 잎은 서로 붙어 마디부분을 완전히 둘러싸서 엽초로 되며 끝이 톱니모양이고 각 능선과 교대로 달린다. 엽초 밑부분과 톱니에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돌며 톱니는 막질로서 길이 3-6mm이고 윗부분이 떨어지며 엽초는 길이 4-8mm이다.
♣ 포자 번식하므로 꽃이 피지 않음.
♣ 포자낭수는 길이 6-10mm로서 원줄기 끝에 곧추 달리고 원뿔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처음에는 녹갈색이지만 황색으로 변한다.
* 속명에서 Equisetum은 라틴어의 "equus(말)"와 "saeta(꼬리)"의 합성어이다. 마디에 층층이 돋은 잔가지를 말꼬리로 비유하였다.
* 수많은 곁가지가 상자처럼 서로 겹쳐 속새의 줄기를 이루고 있어 상자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유사종>
* 개속새
* 물속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