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

2023. 8. 7. 23:25♡야생화

#황칠나무


Dendropanax morbiferus H.Lev.
노란옻나무, 황칠(黃漆), Korean Dendropanax, カクレミノ, チョウセンカクレミノ 
♣ 남부 지방의 해변과 도서지방의 숲 속에서 자생하며 제주도에서는 표고 700m까지 분포하고 완도, 거문도, 대흑산도, 어청도에 생육하는 두릅나무과 황칠나무속의 상록활엽교목, 수형:원주형. 큰 것은 높이가 15m에 달하고 수간은 단립으로 올라가 원뿔모양의 수형을 이루고 일년생가지는 녹색이며 털이 없고 윤기가 난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길이 10-20㎝의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톱니가 없거나 3~5개로 갈라지며 첨두이고 예저 또는 넓은 예저이며 양면에 털이 없고 엽병은 길이 3-10cm로서 표면이 편평하거나 홈이 있다. 전체적으로 광택이 좋다.
♣ 우상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양성꽃으로 6월에 백색으로 피고 화경은 길이 3-5cm이며 꽃자루는 길이 5-10mm이다. 꽃받침은 종형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밀선반에 꿀샘이 있으며 씨방은 5실이고 암술머리는 5갈래로 나뉜다.
♣ 열매는 길이 7~10mm인 타원형의 핵과로 10월에 흑색으로 익으며 암술대가 남아 있다.
* 동아시아, 말레이 반도, 중앙.남아메리카에 약 75종, 우리 나라에는 1종이 분포하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나무껍질에서 노란색의 수액이 나오는데 이 수액을 황칠이라 하며 수액이 묻으면 옻이 옮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어릴 때의 생장이 빠르다.
* 백제는 가장 품질 좋은 황칠 생산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로 오면서 안타깝게도 관리들의 수탈이 심해지자 백성들이 심기를 꺼려 하여 아예 맥이 끊겨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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