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개연

2023. 8. 21. 10:58♡야생화

#남개연


Nuphar pumila var. ozeense (Miki) Hara
Red least water-lily
♣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강이나 연못에서 자라는 수련과 개연속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약 1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땅속으로 뻗는다.
♣ 잎은 뿌리줄기 끝에서 나며, 넓은 난형, 길이 6-17cm, 폭 6-12cm, 장 타원형이고, 미요두이며, 물 위에 뜬다. 
기부는 전저이며, 둘로 갈라진 열편의 기부는 좁아진다. 표면은 녹색이며, 광택이 나고, 뒷면에 털이 있다. 엽병은 속이 차 있다.
♣ 꽃은 7~9월에 정생하고, 물 위로 올라온 꽃대 끝에 1개씩 핀다. 직경 2~3cm정도의 컵 모양이며, 5개의 꽃받침은 광택이 있는 황색이고, 꽃잎처럼 보이며, 넓은 도란형, 길이 1-2cm이다. 끝은 둥글고 기부는 좁아진다. 꽃잎은 여러장으로 꽃받침보다 작고, 길이 5~6mm 정도의 주걱모양 직사각형이며, 연한 황색이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다. 수술대는 7~9mm, 약은 3mm 정도이다. 암술머리는 넓으며 8개이고, 붉은 색이며, 암술머리반 직경은 8mm 정도이다.
♣ 열매는 장과로 물속에서 익는다. 
* 본 변종은 Miki(1937)가 N. ozeensis Miki n. sp.(일본명オゼコオハホネ)로 발표한 것이다. 이것을 Hara가 N. pumilum DC.(일본명オゼコオホネ)의 변종으로 취급한 후 이대로 일본에서 인정되고 있다(Ohwi, 1978, Ohtaki & Ishidoya, 1980 Kitamura et al. 1984). 기본 종인 왜개연꽃(N.punilum var. punilum)에 비해 주두반이 밝은 적색을 띄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


<유사종>
* 왜개연(N. pumila (Timm) DC. var. pumila)에 비해서 암술머리는 붉은색이므로 구분된다. 또한, 개연꽃(N. japonica DC.)에 비해서 잎은 물 위에 뜨고, 수술대는 꽃밥보다 3-10배 길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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