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6. 21:52ㆍ♡야생화
#참통발
Utricularia tenuicaulis (Makino) Tamura
♣ 전국의 내륙 습지, 동해안 및 서해안의 해안 습지, 낙동강 질날늪, 김해, 대평늪, 김해, 완사교, 금강 와촌리, 기타 강릉 등에 넓게 분포하며 햇볕을 많이 받는 그다지 깊지 않은 고인 못과 늪에서 자라는 통발과 통발속의 다년생 벌레잡이식물, 예전에는 참통발을 통발로 봤지만 이후부터는 다른 종으로 구분한다.겨울에는 줄기 끝에 잎이 모여나기하고 둥근 월동아를 만들어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뿌리가 없이 물에 뜬다.
♣ 깃털 모양의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3~6cm로서 우상으로 실같이 갈라지며 열편은 수평으로 배열하고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벌레잡이잎(포충낭)이 있어 작은 벌레를 잡는다. 포충낭은 처음엔 초록색인데 벌레를 잡아먹고 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식충식물이 공기 중에서 벌레를 잡는 것에 비하면 매우 독특하다.
♣ 꽃은 8~9월에 밝은 황색으로 피고 길이 10~30cm의 화경이 수상으로 나와 4~7개의 꽃이 달리며 포는 비늘조각과 비슷하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1.5~2.5cm이며 꽃이 진 다음 꼬부라지며 길이는 1.5~2.5cm이다.
♣ 과실은 성숙하지 않는다.
<유사종>
* 참통발은 꽃줄기가 꽉 차 있어서 꽃줄기가 빈 통발과 비교된다.
* 통발 : 꽃줄기가 비어 있다. 꽃줄기 키는 10~20cm이다. 강원도 모처에 있는 종
* 개통발 : 통발과 비슷하나 땅속줄기가 있어 옆으로 자라는 것이 다르다. 백두산에 분포한다. 꽃줄기의 키는 5~15cm이다.
* 들통발 : 물속줄기는 물에 떠돌아다니며 땅에 붙지 않는다. 키는 8~10cm로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 실통발 : 다른 통발들보다 줄기가 매우가늘어 실처럼 보인다. 백두산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