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1. 13:41ㆍ♡야생화
#모란
Paeonia suffruticosa Andrews
목단(牧丹), 목작약(木芍藥), 백화왕(百花王), 부귀화(富貴花), 천향국색(天香國色), 화사부(花師傅), 화중왕(花中王), peony, Tree Paeony, ボタン牡丹 牡丹
♣ 중국 원산이지만 분포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약 1,500년 전에 약용식물로 도입되어 각처에서 재배되는 작약과 작약속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가 2m에 달하며 가지가 굵고, 줄기의 직경이 15㎝인 것도 있으며 털이 없다. 뿌리는 굵고 희나 잔뿌리가 적다. 가지는 굵고 털이 없다.
♣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지는 이회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고 흔히 3~5개로 갈라지며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대개 흰빛을 띤다.
♣ 꽃은 암수한꽃으로, 4 ~ 5월에 피며 10개 정도의 꽃잎이 있고 지름 15cm이상이고 새로 나온 가지끝에 크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핀다. 꽃색은 자주색이 보통이나, 개량종에는 짙은 빨강, 분홍, 노랑, 흰빛, 보라 등 다양하며 홑겹 외에 겹꽃도 있다.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은 8개 이상이고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으며 거꿀달걀형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이 있다.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으며, 꽃턱은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홍색, 흰색 등 원예품종이 많다.
♣ 골돌과는 가죽질이며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고 8 ~ 9월에 익으며 복봉선에서 터져 종자가 나오며 종자는 둥글고 검다.
* 이 꽃을 가리켜 중국과 일본은 牡丹(모단)이라는 한자를 쓰는데, 한국만 유독 牧丹(목단)이라는 한자를 쓴다. 학자들에 따르면 삼국사기에는 牡丹(모단)으로 썼는데, 삼국유사에서 牧丹(목단)이라고 잘못 표기한 것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牡丹(모단)은 '수컷 모'(牡)에 '붉을 단'(丹)으로 종자로 번식하지 않아도 꺾꽂이로 번식할 수 있는 붉은 꽃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牡丹(모단)을 중국어로 발음하면 '무단(mǔ dān)'으로 읽힌다.[2] 한국은 잘못 표기된 牧丹(목단)을 발음할 때 활음조 현상으로 '모란'으로 읽는다. 일본어로는 보탄(牡丹ぼたん), 베트남어로는 머우던(牡丹mẫuđơn)으로 발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