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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기바시스] (브라이달벨) Gibasis geniculata
분질내유목 달개비과의 반내한성 여러해살이풀. 브라이들
베일(bridal veil)이라고도 한다. 줄기를 늘어뜨리고 사방으로 뻗어가는 꽤나 강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식물이다. 줄기가 길게 자라면
5~10cm 정도씩 잘라 다른 화분에 살짝 심어주고 물만 잘 주면 금방 자리잡는다. 줄기는 지름 1㎜로 가늘고 지면에 뻗어 자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모양은 약간 지그재그로 옆으로 퍼진다. 생장이 빠르고 분지가 잘 되어 식물이 밀생한다. 오래된 잎이 눈에 띄면
잘라서 갱신할 수도 있지만 꺾꽂이가 오히려 빠르다. 햇빛이 너무 강하면 녹색이 퇴색하므로 주의한다. 덩굴성 관엽식물로서 매달아 놓는
화분에 키운다. 잎은 길이 약 3㎝의 긴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표면은 암녹색이고 뒷면은 적자색이다. 꽃은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피며, 지름 0.7∼1㎝의 6꽃잎 꽃으로 녹색을 띤 흰색이다. 꽃은 낮에 피고 밤에 지며 사계절 꽃이 핀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차양 아래에서 기르고, 겨울에는 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기른다. 월동온도는 5℃이며 중남미 멕시코가 원산이다. 줄기가 연보라색으로
가늘고 분지성이 강하다. 잎 앞면은 녹색, 뒷면은 붉은 보라색이며 잎이 작고 줄기가 가늘어 엉켜붙어 자라는 느낌이 들며 걸이용으로 인기있다.
포기나누기나 줄기꽂이로 번식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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