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감추고...

2005. 12. 4. 10:05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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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속의 영암 사람...

   慶州에 가서 영암 사람을 만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 분은 왕인박사탄생지인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리가 친정이란다.

   참 멀리도 오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연은 모르지만 그 옛날 교통 나쁘던 시절에 부모, 형제, 친구들 떠나 이역에서 살면서 그리움에 베갯머리 적시며 보내었을 젊은 시절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사랑이 뭐길래...]일까?

  "이쁘게 찍어 줘~~~"

   여유있는 미소 속에 인고의 세월은 앙금만 남기고 맑게 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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