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쑥

2016. 5. 21. 23:43♡야생화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Gnaphalium affine D. Don 
괴쑥·솜쑥이라고도 한다. 들과 밭, 길가, 빈터에서 흔히 자란다.
별칭 서국초, 불이초, 괴쑥(북한), 솜쑥, 흰떡쑥, 본쑥(제주),모자초(완도), 서리쑥(영광 함평), 지비쑥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일본, 중국, 대만(타이완)에 분포한다. 들판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곧게 서고 전체에 흰색 솜털이 덮여 흰빛이 돌며 높이가 15∼4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쯤 말라죽는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주걱형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길이가 2∼6cm, 폭이 4∼12m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흰색 솜털이 빽빽하게 난다. 끝 부분은 둥글거나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아져 줄기로 흐른다. 잎자루는 없고 밑동이 줄기를 감싸며 끝은 무디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고 약간 물결처럼 굽이친다.

꽃은 5∼7월에 녹색이 도는 노란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잎은 없고 암술과 수술만이 대롱 모양으로 뭉쳐 하나의 꽃을 이룬다. 꽃의 지름은 3mm 안팎이고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달리는데, 두상화의 가운데에 통 모양의 양성화가 있고 가장자리에 실 모양의 암꽃이 있다. 총포(꽃턱잎 비늘)는 둥근 종 모양으로 길이 약 3mm, 총포편은 3줄로 배열하며 누른빛이 돌고 난형이다.

10~11월에 수과가 달려 꽃이 진 뒤에 익는데 수과는 길이 0.5m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길이 2.5mm의 황백색 갓털(관모)이 있다. 갓털은 밑 부분이 완전히 합쳐지지 않으며 열매를 먼 곳까지 전파하게 한다. 무배유종자(無胚乳種子 : 씨눈만 있고 배젖이 없는 씨)이다.
키 큰 '금떡쑥'과 달리 높이 10~40cm 정도이며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잎 양면에 흰 솜털이 밀생하고 암술대는 화관보다 짧다.


백두산떡쑥 [白頭山─]
괴쑥·화태떡쑥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건조한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6∼25cm이다. 가늘은 뿌리줄기를 옆으로 벋는다.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흰색 솜털로 덮인다. 꽃이 달리지 않는 줄기에는 잎이 끝에 모여 달리고 꽃줄기에는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남아 있고 주걱형이며 길이 15∼35mm, 나비 5∼8mm이고 뒷면에 흰색 솜털이 빽빽이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 1∼1.5cm, 나비 3m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6월에 피고 흰색이며 원줄기 끝에 두화(頭花)가 모여 달린다. 암꽃의 두화는 지름 8∼15mm이고 총포는 길이 8∼9mm이며 5줄로 늘어선다. 수꽃 두화는 지름 8∼10mm이고 포조각은 3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이고 관모는 길이 약 4mm이며 흰색이다.
한국(백두산)·일본·몽골·사할린섬·시베리아·유럽·아르메니아·캄차카반도에 분포한다.

왜떡쑥
줄기의 높이는 15~30cm이다. 전체가 흰색 털로 덮여 있다. 잎은 모여나며 주걱 모양이다. 꽃은 5~7월에 갈색 꽃이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다닥다닥 붙어 둥글게 된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果)를 맺는다. 강원, 경기, 전남 등지에 분포한다.

다북떡쑥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뿌리줄기에서 여러 대가 함께 나오며 높이가 20∼35cm이고 가지가 없으며 좁은 날개가 있고 흰색 털로 덮인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밑 부분이 좁아져서 줄기에 날개 모양으로 흐른다. 잎 뒷면에 솜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7∼8월에 연분홍색으로 피고 암수딴그루이며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암꽃 두상화의 총포는 종 모양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5mm이다. 포조각은 5줄로 배열하고 윗부분은 흰색이며 밑 부분은 검은빛이 띤다. 수꽃 두상화의 총포는 둥근 종 모양이고 길이가 5m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흰색이며 길이 1mm의 긴 타원 모양이고 털이 없다. 한국(중부 이북)·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구름떡쑥
마리향청·구름산괴쑥이라고도 한다. 높은 산의 건조한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20cm로,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으며 끝이 비늘조각 같은 잎으로 덮여 있다. 줄기는 뿌리줄기에서 뭉쳐나고 솜털로 덮여 있으며 끝까지 잎이 빽빽이 난다.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가운데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1.5∼2cm, 나비 3∼7mm로 밑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솜털이 있으며 뒷면은 솜털이 빽빽이 나서 잿빛을 띤 흰색이다.
8∼9월에 연한 노란색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두상화가 1개 또는 여러 개씩 모여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길이 6mm, 지름 5mm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긴 타원형이며 10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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