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8. 16:21ㆍ꽃피는 마을
#관음죽
Rhapis excelsa
관음죽(觀音竹), Broadleaf Lady Palm, 라피스엑스켈사, Fan Palms
♣ 중국 남부와 타이완 원산이며, 야생에서는 발견된 바 없이 중국에서 재배된 것들만 존재하며 야자과 관음죽속에 딸린 종려의 일종이다. 높이는 1∼3m에 이른다. 처음에는 줄기가 1개이지만 자라면서 땅속줄기에서 싹이 뭉쳐난다. 중국에서는 종죽(棕竹) 또는 근두죽(筋頭竹)이라고 하는데,
♣ 잎은 손바닥 모양 겹잎으로 5∼7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 5∼10cm, 나비 2∼3cm, 잎자루 20∼25cm이다. 잎의 색은 녹색, 연두색이며 질감은 거칠고 잎 표면은 광택이 나고 딱딱하며 상록이다.
♣ 6월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핀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하며 시기는 새싹이 나오는 5∼6월이 가장 좋다.
♣ 과실은 황록색 또는 연황색이다.
♣ 학명 Rhapis excelsa 그리스어로 풀면 속명은 "바늘", 종명은 "키 큰" 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정작 관음죽은 관음죽속에서 가장 큰 식물이 아니다. '관음죽'은 일본 류큐[琉球]의 관음산에서도 자란다는 뜻으로 일본인들이 붙인 이름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재배>
*관음죽은 야자나무류 중 가장 작다. 에도시대 막부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던 것이 유럽으로, 아메리카로 퍼져나갔다. 빛과 습기가 적어도 잘 살아서 서구의 실내에서도 널리 길러지고 있다.
*수돗물 속의 염분이나 미네랄이 잎 끝에 축적되어 갈색으로 변할 때에는 갈색으로 변한 부분만 가위로 잘라내면 된다.
*대체로 관음죽은 영하 3℃이하에서 10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고사하고 , 종려죽은 순간온도 영하 8℃까지 견딘다.
*비교적 재배하기 쉽고 번식이 잘되는 왜성(矮性)의 경제적인 품종은 녹엽(綠葉)계통의 달마(達磨)와 소달마(小達磨)가 있으며,
*용모가 화려하고 품위가 있는 것으로는 소판(小判), 태평전(太平殿), 평화전(平和殿), 만월(滿月), 천산(天山) 등을 들 수 있다.
*무늬 관음죽중에서 우수하고 경제적인 품종에는 수(壽), 서황금(瑞晃錦), 영산금(榮山錦), 동해금(東海錦) 등이 있다.
*관음죽에 비해서 종려죽은 품종수가 매우 적으며 주요 품종으로는 무늬가 없는 종려죽(무지 종려죽)과 비단종려죽, 금송(錦松), 백청전(白靑殿) 등이 있다.
<관음죽과 종려죽>
구분 /관음죽/종려죽
초장(m) / 1~3/4~5
잎의 모양 /짧고 넓음/좁고 긴편
분열엽수 /5~7/7~8
장상엽 각도/120°이상/150°정도
내한성 /3℃이상에서 월동/0℃이상에서 월동
번식력 /강/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