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3. 14:13ㆍ♡야생화
#종려나무
trachycarpus excelsa(=fortunei)
종려(棕櫚), 종려(棕櫚)나무, 종수(棕樹), 종편(棕片)
♣ 제주도, 남부 지방에 자라는 야자나뭇과의 상록 교목, 3~8m(큰 것은 10m)
♣ 줄기 끝에서 모여나며 지름 50~90cm로 둥글고 광택이 있는 잎몸이 부챗살 모양으로 중심 가까이까지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맥을 중심으로 접힌다. 잎자루의 길이는 1m 정도이다.
♣ 5~6월에 황백색으로 피는데 잎 사이에서 나온 굵은 꽃줄기에서 수상 꽃차례로 달려 밑으로 처진다. 암수딴그루의 2가화이다. 꽃차례 밑 부분에는 대나무 껍질 모양의 커다란 꽃턱잎이 있다. 꽃덮이 조각과 수술은 각각 6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다.
♣ 10월경에 암나무에 지름 1cm 정도의 둥근 핵과가 달려 검게 익는다.
* 종려라고도 하며 일본 규슈 지방이 원산지여서 일본산 종려라는 뜻으로 왜종려(倭棕櫚)라고도 부른다. 중국산은 당(唐)종려라고 한다. 당종려는 키가 작고 잎이 딱딱하여 밑으로 처지지 않는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는데 오래 된 섬유 모양의 흑갈색 잎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가지가 없다. 추운 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지방에서는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잎자루는 길이 1m 정도로 밑이 넓어져 삼각형으로 되며, 가장자리에 섬유상의 잎집이 발달하여 잎이 떨어진 다음에도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의 섬유 조직을 종려모(棕櫚毛 : 종려털)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