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5. 09:31ㆍ꽃피는 마을
#애기분홍달맞이꽃
학명 : Oenothera speciosa Nutt.
멕시코달맞이꽃, 분홍애기낮달맞이꽃, 애기분홍낮달맞이꽃, Oenothera rosea
♣ 전국의 들이나 밭둑과 사람이 사는 민가에 적응을 잘 하여 자리잡아 가는 멕시코 원산의 귀화식물로 바늘꽃과 (Onagraceae)의 두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 개화기가 무척 길고 번식력이 강하며 월동이 가능하다.
♣ 꽃의 지름은 1.5cm 정도이며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올라와 하나씩 핀다. 꽃잎은 4장으로 자방하위이다. 암술대는 1개, 수술은 8개이다. 잎은 호생하며 피침형이고,가장자리는 거치가 있으며 파상형이다. 꽃의 색깔은 분홍색에서 빨간색등으로 다양하다. 꽃과 잎이 잎이 분홍낮달맞이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애기분홍낮달맞이꽃은 꽃이 아주 작고 가지 끝에 하나씩 핀다. 우리나라에 귀화하여 처음에는 원예용으로 재배하였으나 주로 들이나 민가 근처에서 자생한다.
♣ 개화시기는 5~7월이고 낮에만 핀다. 그러나 기온이 너무 오르거나 햇볕이 너무 강한 양지에는 꽃잎을 오무리는데 반그늘이나 흐린날 그리고 아침에 주로 꽃잎을 활짝 펴 보인다. 밤에는 반대로 꽃잎을 완전히 닫아 버린다.
♣ 씨앗은 잘 열리지 않고 줄기가 옆으로 뻗어 성장하면서 번식한다.
* 애기분홍달맞이꽃은 분홍낮달맞이꽃보다 몸집도 작고(높이 20cm 내외) 꽃의 크기도 작아 분홍낮달맞이꽃 이름 앞에 애기라는 이름이 더 붙혀졌다. 분홍낮달맞이꽃과 애기분홍달맞이꽃의 원산지는 둘 다 미국남부와 멕시코이다. 아직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보고되지 않은 미국 남부, 멕시코 원산의 미등록 원예용 귀화식물이다.
<유사종>
* 분홍낮달맞이꽃 : 원산지명을 따서 멕시코달맞이꽃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꽃과 잎이 비슷하게 생겼지만 분홍낮달맞이꽃은 꽃이 크고 한꺼번에 모여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