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3. 09:26ㆍ♡야생화
#코스모스
Cosmos bipinnatus Cav.
길국화, 추영, common cosmos
♣ 관상용으로 길가에 재배하거나 야생으로 자라는 미국 남부와 중앙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 코스모스속의 한해살이풀, 높이 1~2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가는 수염 뿌리가 뻗는다. 약 25종류의 원종이 있으며 개량된 품종들이 무수히 많다.
♣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잎조각은 선형 또는 바늘모양이고 잎의 길이와 폭이 비슷하다.
♣ 꽃은 6~10월에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두화는 지름 6cm 정도이며 설상화(바깥쪽의 꽃잎이 길게 나온 꽃)는 8개(6~8개)로서 연한홍색, 백색, 등 품종에 따라 다르고 끝이 톱니처럼 얕게 갈라진다. 통상화(안쪽에 있는 통모양의 노란꽃)는 황색이고 열매를 맺는다. 총포편(잎이 변한 것으로 꽃대의 끝에서 꽃의 밑동을 싸고 있는 비늘 모양의 조각)은 2줄로 배열되며 각각 8개의 포편으로 되고 외편은 밖으로 퍼지며 예두이다.
♣ 수과는 털이 없고 끝이 부리같이 길어 반달 같고 구부러졌다.
* 코스모스는 단일식물(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때에 꽃이 피는 식물)이다. 따라서 하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꽃눈형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어 꽃눈이 나오고 꽃이 피게 된다. 그러나 코스모스는 씨가 발아하기 위해 25℃ 이상으로 기온이 높아야 한다. 다른 식물에 비해 늦게 싹이 나와 자랐기 때문에 꽃을 피울 만큼 자라려면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가을에야 꽃이 피게 된다.
* 코스모스는 속명의 Cosmos를 그대로 사용한것이며 이것은 희랍어의 Kosmos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이 식물로 장식한다는 뜻이다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으로, 처음 만들다보니 모양과 색을 요리조리 다르게 만들어보다가 지금의 하늘하늘하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 비피나투스종(C.bipinnatus)
-4배체 품종으로 레드(홍적색의 꽃이 피고 생육이 빠르며 하우스 또는 노지 절화용이나 큰 면적의 화단용으로 적합), 스페샬(진분홍색으로서 장일에 적합), 핑크(줄기가 강하고 선명한 분홍색으로서 단색 또는 혼용으로 화단에 적합)
화이트(꽃폭 8cm정도의 대륜으로 줄기가 튼튼) 등이 있으며 베르시이유시리즈는 절화용으로 가장 인기가 있으며 단일조건에서 재배가 용이하다. 일조량이 적어도 화형이 좋고 촉성이나 억제재배가 가능하다.
-2배체 품종으로 크림손(홍색), 로즈(진분홍 바탕에 중심부가 적색), 화이트(순백색으로 다화성) 등이 있으며 센세이션시리즈는 농홍색으로 절화용인 다즈라, 백색으로 반촉성 재배용인 화이트,
얼리시리즈는 초성이 강해서 화단용으로 적합하고 쏘나타시리즈는 꽃폭이 7cm내외로서 화단용으로 적합하며 적색, 분홍색, 백색 등, 단일개화성으로 화색이 우수한 오렌지캠퍼스와 옐로캠퍼스, 개화가 빠른 아까쯔끼, 절화용으로 겹꽃인 '피코티', 반겹꽃인 '코라렛', '시시엘' 등이 있다.
* 설푸리우스종(C. sulphureus)
품종으로는 스칼렛(밝은 적색), 오렌지(주황색으로 개화기간이 김), 옐로(황색으로 한여름에도 꽃이 계속해서 핌)가 있다.
중성종으로는 데아보로(적색으로서 내서성이 강하며 개화기간 김), 만다린(등홍색으로서 초성이 강함), 썬라이즈(황색으로서 대형의 화단에 적합), 브라이트라이트(등적색부터 담황색 까지의 혼합) 등이 있다.
왜성종인 로드시리즈는 파종후 약 50일이면 초장 15cm내외의 높이에서 개화 시작, 극조생으로서 개화후에도 곁가지가 많이 발생, 다화성이며 화폭은 4.5cm내외
<유사종>
* 노랑코스모스 - 잎이 2회깃꼴겹잎으로 코스모스보다 넓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지며 꽃이 노란색
* 금계국 - 잎이 1회깃꼴겹잎으로 옆쪽의 잎보다 가운데 잎이 특히 크다. 꽃은 설상화는 8개로 황금색이며 통상화는 황갈색~흑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