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꽃

2021. 2. 28. 14:22♡야생화

#별꽃


Stellaria media (L.) Vill.
번루(繁縷), 자초(滋草), , Chickweed
♣ 한국을 비롯하여 전세계에 분포하며 산, 들, 길가에 나는 석죽과 별꽃속의 2년생 초본, 길이 10~20cm. 줄기는 높이 10-20cm이고 기부에서 가지가 많이 나와 모여나기한 것처럼 보이고 한쪽에만 연한 털이 줄지어 있다.
♣ 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모양이며 예두 원저이고 길이 1~2cm, 폭 8~15mm로서 밑의 잎은 엽병이 있으나 꼭대기 잎은 엽병이 없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하반부의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있는 것도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 꽃은 양성이고 백색의 취산꽃차례로서 5~6월에 피고 정생 또는 액생하며 포는 작고 잎같다. 꽃자루는 길이 5-40mm로서 한쪽에 털이 있으며 꽃이 핀 다음에 밑으로 처졌다가 열매가 익으면 다시 위로 향한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난상 긴타원모양이고 녹색이며 길이 4mm정도로서 다소 끝이 뭉뚝하고 샘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며 꽃받침보다 약간 짧고 2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1-7개이고 달걀모양이며 씨방 끝의 암술대는 3개이다.
♣ 과실은 삭과로서 꽃받침보다 길고 달걀모양이고 끝이 6갈래로 갈라지며 숙존악에서 나오고, 종자는 껍질에 겉에 젖꼭지모양의 돌기가 있다.
*길가나 밭 등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흔히 자라는 잡초이다. 잎에 털이 전혀 없으며, 꽃잎이 꽃받침보다 짧은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봄에 일찍 꽃이 피는 식물 가운데 하나다. 흔히 볼 수 있는 쇠별꽃(Stellaria aquatica (L.) Scop.)과 비슷하나 별꽃은 쇠별꽃보다 크기가 작으며 암술대가 3개로 암술대가 5개인 쇠별꽃과 뚜렷이 구분된다.


<유사종>
* 쇠별꽃 : 줄기 위쪽에 약간의 샘털이 있다. 잎은 넓은 달걀모양, 길이 1-6㎝, 털이 없다. 암술대와 삭과가 각각 6개로 갈라진다.
* 실별꽃Stellaria filicaulis Makino : 줄기는 밀생, 네모지고, 털이 없다. 잎이 실처럼 가늘다, 길이 2-3㎝이다.
* 왕별꽃Stellaria radians L. : 별꽃 식물 중에서 꽃이 가장 크다, 전체에 누운 털이 퍼져난다. 잎은 피침형, 길이 6-12㎝, 양 면에 가는 털이 나고, 잎자루는 없다.
* 긴잎별꽃 : 잎이 유난히 길다. 키는 20~40㎝이다.
* 개별꽃 : 키는 10㎝ 내외로 작지만 자줏빛에 가까운 5개의 꽃술이 하얀 꽃잎에 하나씩 놓이면 산과 들에 마치 별이 솟은 것처럼 앙증맞은 모습이다.
* 숲개별꽃 : 고원의 숲에 자라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3개이다.
* 가는잎개별꽃 : 개별꽃에 비해 잎이 가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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