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솔

2021. 4. 24. 13:12♡야생화

#곰솔


Pinus thunbergii Parl.
검솔, 숫솔, 완솔, 해송(海松), 흑송(黑松), Japanese black pine, クロマツ黑松
♣ 바닷가나 해풍의 영향이 미치는 곳에 자생하는 소나무과 소나무속의 상록 침엽 교목, 높이 20m, 지름 1m,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하며 가지가 억세고 조잡해 보이며 한해에 가지를 내는 층이 하나로서, 이러한 특성은 단일절이라 한다. 그래서 가지의 윤층의 수를 계산함으로써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이고 동아는 백색이다. 원뿌리와 곁뿌리가 모두 왕성하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다.
♣ 잎은 침엽으로 억세고 엽초는 회백색이나 밑쪽은 갈색이고 숙존성이다. 잎 횡선열매상에 배열되는 수지도는 중위이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길이 9~14cm, 폭 1.5mm로서 다소 비틀리고 끝이 뾰족하며 눈껍질은 회백색으로서 2~3년 동안 남아 있다.
♣ 암수한그루이며 꽃눈은 눈의 중산 부분이 팽창해서 굵다. 5월에 개화한다. 수꽃차례는 원통형으로서 그 해에 자란 축(軸)의 중간보다 높은 곳에 모여 나며 길이 1.5cm이고 자갈색이며 각 비늘조각에는 2개의 꽃밥이 달린다. 암꽃차례는 달걀모양이고 길이 6mm이며 비늘조각이 연한 적색에서 자적색으로 변한다.
♣ 구과는 50~60개의 씨앗바늘로 구성되고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45~60mm, 폭 30~40mm로서 녹갈색으로 익고 씨앗바늘은 중앙부가 나오지만 중앙부의 돌기가 뾰족하지 않다. 종자는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표면의 색은 자흑색이며 길이 7~8mm로서 겉이 거칠고 자흑색이며 날개가 넓은 피침형으로서 둔두이다. 자엽(子葉)은 4~8개이지만 보통 6개이다. 소나무처럼 늦봄쯤에 수분이 이루어진 다음 수정이 되어 구과는 성숙하는데 2년이 걸린다. 열매는 다음해 9월에 녹갈색으로 성숙한다.
* 제주도로부터 동해안의 울진. 서해안에서는 경기도 수원 부근의 해안(북위 37°15′)에 걸친 해안 지대 및 도서에 한하여 자란다. 남해안에서는 그 분포의 범위가 가장 넓어서 해안으로부터 4~8km 떨어진 곳까지 자라지만 동해안에 있어서는 북쪽으로 가면서 대상분포의 폭이 점점 좁아진다. 서해안에서는 유별나게 군산, 이리 그리고 더 내륙을 향해서 분포하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동해안에서는 인공 식재한 것은 강릉 지방에도 잘 자라고 있다. 수직적으로는 북위 35°이남에서 해발고도 550m이하, 그보다 더 북쪽에서는 100m이하에 분포하는 것도 보고되고 있다.
* 천연기념물 -제주시(160, 441), 익산군 망성명(188),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269), 부산직할시 남구 수영동(270, 353), 서천군 서천읍(353), 전주시 삼천동(355), 장흥 관산읍(356), 해남군청(430),


<유사종>
* 곰반송 : 소나무에 반송이 있듯이 줄기가 아래쪽에서 갈라져 나와 주간이 없는 것이다.
* 간흑송 : 소나무와 해송은 교잡이 잘되는데 그 사이에 만들어진 잡종을 간흑송이라 하고 소나무와 해송의 분포 접경 지대에 흔히 나타나고 있다.
* 중곰솔 : 곰솔과 소나무의 혼혈종


* 바닷바람을 좋아하는 까닭에 해송(海松)이란 이름을, 잎이 억세고 곰같다고 하여 곰솔이란 이름을 얻었다. 줄기색깔이 검정색을 띠고 있어서 흑송이라고도 하며 외국사람들도 해송을 black pine으로 부르고 있다. 해송은 소나무와 같은 2엽송으로 나무의 생김새는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의 색깔이 진하고 억세며, 겨울눈이 소나무는 붉은데 반하여 흰색이므로 구분이 잘된다. 해송은 처음의 자람은 매우 빨라서 소나무를 능가하나 뒤에 가면 늦어져서 소나무에 뒤지게 된다. 재질은 소나무만 못하나 줄기가 대체로 곧게 자란다.
* 소나무보다 수령의 극한은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해안가 낮은 곳에서 자라며 모래땅에 많고 적지가 아니면 빠른 성장은 일찍 중지된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지만 척박한 곳에서도 잘 견딘다. 추위에 약해서 중부내륙지방에서는 생육이 불가능하다. 바닷바람에 대한 저항성이 높고 햇볕을 즐기는 양수이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자라며, 내건성 식물로 보통으로 관수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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