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3. 08:56ㆍ♡야생화
#노린재나무
Symplocos chinensis f. pilosa (Nakai) Ohwi
黃灰木 , Asian sweetleaf, Sweet Leaf, サワフタギ?蓋木
♣ 전국의 햇빛이 적당히 드는 소나무 숲 밑에서 국수나무, 진달래, 철쭉 등과 함께 혼생하며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에도 서식하는 노린재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 1~3m, 뿌리는 심근성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가지는 퍼지고 작은 가지에는 털이 있다.
♣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거꿀달걀형이고 점첨두 또는 첨두이며 넓은 예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3 ~ 9cm × 1.5 ~ 5cm로, 뒷면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가장자리에 긴 톱니가 있으나 때로는 뚜렷하지 않다.
♣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4 ~ 8cm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꽃은 지름 8 ~ 10mm로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꽃잎은 긴 타원형으로 옆으로 퍼지며, 4월 말 ~ 6월 중순에 개화한다.
♣ 열매는 타원형이며 길이 7mm로 청색이고 9월에 성숙한다.
♣ 가을에 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색 재를 남긴다 하여 `노린재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나의 줄기가 곧게 올라와 많은 가지를 내어 우산모양의 수형을 만든다. 흰꽃이 만발하면 나무 전체가 눈에 덮인 듯한 모양이고 가을에 하늘처럼 푸르게 익는 열매 또한 일품이다.
<유사종>
* 흰노린재나무 : 열매가 흰색으로 익으며 강원도 장전에서 자란다.
* 섬노린재나무 : 제주도에서 자란다.
* 검노린재 나무: 열매가 검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