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2021. 6. 3. 14:38꽃피는 마을

#작약


Paeonia lactiflora Pallas var. hortensis Makino
백약(白藥), 작약화(芍藥花), 적약(赤藥), 홍약(紅藥), Peony root , 芍藥
♣ 중국이 원산인 적작약(P. lactiflora)의 한 변종으로 전국적으로 재배하는 작약과 작약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80cm이고 곧게 선다. 뿌리는 방추형이며 굵고 길다.
♣ 근생엽은 1-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윗부분의 것은 3개로 깊게 갈라지기도 하고 밑부분이 엽병으로 흐른다. 소엽은 피침형,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으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잎맥과 더불어 붉은 빛이 돈다.
♣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 또는 적색이며 원줄기 끝에 큰 꽃이 1송이씩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녹색이고 끝까지 남아 있다. 꽃잎은 10개 정도로서 거꿀달걀모양이며 길이 5cm정도이고 수술은 많으며 황색이다. 씨방은 3-5개로서 털이 없고 짧은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 골돌은 복봉선으로 터진다. 8월 중순경에 중심 쪽이 세로로 터진다.
* 속명인 Paeonia 는 그리스 신화에서 여러 신들이 싸울 때 받은 상처를, 의사 Paeon이 이 약초의 뿌리로 치료해 주었다고 하여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음
* 작약은 중국 진나라 때 이미 화초로 재배되었으며 화상(花相)이라 칭하여 모란(花王) 다음으로 아름다운 꽃이라 함
* 아름다운 소녀가 잘못을 저지르고 작약 꽃 속에 숨었다 하여 꽃말은 '부끄러움', '수줍음'
* 작약과 비슷하지만 잎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는 것을 호작약(var. hirta), 밑씨에 털이 밀생하는 것을 참작약(var. trichocarpa)이라 하며, 그밖에 백작약(P. japonica)·모란(P. suffruticosa)이 있다


<유사종>
* 백작약(Paeonia japonica (Makino) Miyabe & Takeda) : 숙근성 다년초, 잘 보존된 숲 속
* 털백작약(Paeonia japonica var. pillosa Nakai ) : 잎 뒷면에 털이 있다. 산지
* 산작약(Paeonia obovata Maxim. ) : 잎 뒷면에 털이 있고 암술대가 길게 자라서 뒤로 말리며 꽃이 적색이다. 전체에 흰색 가루, 산지
* 민산작약 : 산작약중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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